충주시, 무술연맹과 결별...무예 정책 ‘새판’

이윤영 2025. 9. 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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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24년간 이어온 세계무술연맹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충주시는 내년부터 세계무술연맹에 대한 모든 예산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1998년 충주무술축제로 시작해 2010년 유네스코 공식 후원 축제로 지정됐던 세계무술축제가 2019년 막을 내린 지 5년 만에, 세계무술연맹마저 충주시의 지원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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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주시가 24년간 이어온 세계무술연맹에 대한 예산 지원을 전면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시민 호응 부족과 실효성 논란 속에서 무술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던 충주시가 이번에는 아예 새판짜기에 나선 것인데요.

이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주 탄금공원, 한때 '세계무술공원'이라 불렸던 이곳에서 올해도 국제연무대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충주시는 내년부터 세계무술연맹에 대한 모든 예산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충주시는 세계무술대회 중단, 세계무술공원을 탄금공원으로 명칭 변경하는 등 이른바 '무술 지우기'에 나서왔습니다.

<그래픽1>

세계무술연맹에 대한 예산도 2023년 6억 1천만 원에서 지난해 3억 7천만 원으로 대폭 줄인데 이어 내년 예산은 전액 삭감됐고,

<그래픽2>

연맹 직원 수도 지난해 10명에서 현재 4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대신 앞으로 전통 무예 진흥과 국제 협력 등 공공 무예 정책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를 통해 통합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김형채/충주시 체육진흥과장

"충주시가 무예정책 변환으로 예산 투자의 중복을 방지하고 공인된 국가기관 ICM(유네스코 국제무예선터)을 통해서 무예 정책을 통일성 있게 추진해서 무예 업무를 효율성 있게 진행하고자 합니다."

위기에 몰린 세계무술연맹은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내년부터는 사무총장직을 없애고 사무차장이 무보수로 업무를 맡게 됩니다.

현재 연맹에 남은 예산은 고작

3천 5백만 원, 이 돈으로 내년을 버텨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무실도 더 작은 곳으로 이전하고, 내년 연차대회는 온라인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태호/ 세계무술연맹 사무차장

"(기업) 스폰서십을 통한 어떤 자립방안이라든지 또 해외 진출 모색을 한다거나 그런 것들을 이제 어떤 방안을 지금 마련 중이고 또 그렇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성과가 나온 건 없지만 지금 계속 접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998년 충주무술축제로 시작해 2010년 유네스코 공식 후원 축제로 지정됐던 세계무술축제가 2019년 막을 내린 지 5년 만에, 세계무술연맹마저 충주시의 지원에서 완전히 분리되는 상황.

그러나 무술 없는 국제무예센터의 존재 가치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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