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국힘 조용술 대변인 "통일교 책임당원 1만명? 두세 개 당협 규모… 당 뒤흔들었다는 건 과장"

MBC라디오 2025. 9. 22. 20:5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
- 장외투쟁, 오히려 늦었다… 작은 야당은 거리에서 싸워야
- 장외투쟁 속 '윤어게인', 일부의 큰 목소리… 당은 수용 가능한 가치만 취사선택
- 장동혁 대표, 경선 당시 발언과 달리 지금은 통합 인선으로 당내 화합 추구
- 李 정부, 관세 협상 끌려가… 실패 땐 IMF급 위기
- 통일교 의혹, 법 앞 평등 원칙대로 철저 수사… 과장·호도는 경계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 모시고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조용술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랜만입니다. 당에서 인증 받으셨습니까?

◎ 조용술 > 저희 인증 그런 거 안 합니다, 실제로. (웃음) 밖에서 인증이라는 표현을 쓰는 거고요. 대변인의 역할을 나눠서 하는 거죠. 저 같이 이렇게 대변인 타이틀을 달고 있는 분들은 주로 항상 되도록이면 국회에 상주하면서 논평도 내고, 언론도 상대하고, 필요할 때 이렇게 방송도 나가지만. 미디어 대변인들은 보다 더 그러한 책무로부터 자유로워서 '미디어에 집중하자' 그런 취지인데 그게 '인증 제도다'...

◎ 진행자 > 인증은 언론이 만든 게 아니고 당에서 만든 얘기 아니었나요? '당론과 다른 얘기들 밖에 나가서 마구 하고 다니지 마라.'

◎ 조용술 > 그런 문제 제기는 있었어요. 심지어 '저희 당의 당원이 아닌데 나가 가지고 당의 입장을 내는 거는 맞지 않다' 최소한 당원이긴 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당론을 정했는데 그 당론을 반대하는 목소리는 당의 대변을 하는 입장에서는 맞지 않고. '그런 분들은 당과 동떨어져서 별도의 패널로 움직이셔라. 당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자청하지 마시고' 그런 차원으로.

◎ 진행자 > 당에도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럼 당의 여러 의견 중에 이 의견을 대표하는 분도 나올 수 있고, 저 의견을.

◎ 조용술 > 최소한 균형감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래서 당론을 소개하면서 '내 생각은 이렇다' 얘기하는 건 상관이 없는데 '당론은 잘못됐고 이게 맞다'라고 얘기하는 거는 균형감에서 문제는 발생할 수 있죠. 그래서 그러한 부분들을 정리해서 정돈된 메시지를 내달라는 취지로 한 겁니다.

◎ 진행자 > 그렇지 않은 분도 나오실 수 있는 거죠?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까.

◎ 조용술 > 그럼요. 언론에서 '이런 분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라고 하면 그거는 언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니까요.

◎ 진행자 > 이제 최초에 어떤 문제 때문에 아마 언론에서 '인증제'라는 말을 거의 별명처럼 붙인 것 같은데요.

◎ 조용술 > 근데 확실한 거는 당에 대변인단이 있으니까, 가급적이면 '그분들의 목소리가 공식적인 목소리다'. 그렇게 받아들여 주시면 됩니다.

◎ 진행자 > 6년 만의 장외투쟁, 어떻게 보십니까?

◎ 조용술 > 저는 '장외 투쟁을 너무 오래간만에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이거보다 먼저 했어야 된다?

◎ 조용술 > 왜냐면 야당은 기본적으로, 특히 야당이 작은 야당이고 여당이 굉장히 클 경우에는 국회 내라든가, 소위 말하는 우리 제도권 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럴 땐 필요할 때는 국민들한테 직접 다가가서 우리의 주장을 내는 것도 되게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것 또한 민주주의에 되게 좋은 표현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아까 당내 이견 말씀하셨는데, 이런 장외 투쟁 자체에 대해서도 일부 의원님들은 공개적인 목소리로 반대하는 거 같은데요.

◎ 조용술 > 그건 충분히 그럴 수 있죠. 당론이라는 게 우리가 공산당도 아니고.

◎ 진행자 > 당론은 아니죠, 이거는.

◎ 조용술 > 장외 투쟁은 지도부의 결정이고 그리고 참여를 갖다가 독려했고. 그리고 그 참여 독려해서 패널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자발적으로 나온 거니까 그 부분은 자기가 거기 동의하지 않는다면 안 나가고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반대하는 분의 입장에서 여쭤보면 '이 장외투쟁이 과연 실효성이 무엇이 있을까, 이런 비판. 국민들의 호응이 과연 있을까, 지금 정권 초기에 이재명 독재를 벌써 얘기하고 이러는 게 국민들 설득에 과연 도움이 될까. 이른바 중도인 분들을 설득하는데 도움이 될까' 이런 의문은 들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용술 > 정당정치라는 게 기본적으로 모든 게 다 백점 만점이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모든 정당정치가 영점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제 장외투쟁을 했는데 국민들의 호응이 없고 '야 너희들 제대로 못해?'하면 방향성을 재고할 수도 있는 거고. 구호가 잘못되어 있다면 그 부분도 국민들 눈높이에 맞춰 바꾸는 것이지 처음에 그런 것들이 다 고려되어서, 걱정이 돼서 무섭다 하면 정치를 할 수가 없죠.

◎ 진행자 > 물론 클릭같은 거도 중요한데요. 최초메시지 같은 것도 중요한데요. 장외투쟁에서 처음으로 들리는 목소리가 뭔가, 저도 오늘 기사를 통해서 봤는데요. 제가 직접 현장 취재하진 않았지만.

◎ 조용술 > 저는 현장에 갔다 왔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분들의 목소리가 당의 공식적인 목소리와 뒤섞여가지고요. '한 몸이 됐다' 이렇게까지 표현을 할 수 있을... 아닌가요?

◎ 조용술 > 현장 갔을 때는요. 대부분은 '윤어게인'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분들의 목소리가 큰 것은 북 치고 꽹과리 치고 마이크 들고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큰 목소리가 나오는 건데. 이걸 가지고 특정 성향을 가져서 당이 간다 그렇게 하는 거는 과도한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근데 국민들 보기엔 막 뒤섞여가지고요. '윤어게인'과 야당이 거의 동일화, 동침화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오해를 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지던데. 오해를 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까?

◎ 조용술 > 저는 정당정치에서 장외투쟁이 굉장히 하나의 좋은 의사표현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인데. 민주당만 놓고 봤었을 때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촛불 집회 현장도 가보고 했었는데, 거기서 죽창 들고 있는 분들도 있고 효수를 들고 있는 분들도 있고. 최근에 김병주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참수하는 칼을 들고 있는 분하고 찍고 했어요. 그런 분들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분들 나온다고 하면 굉장히 '폭력적이고 파쇼적이고 극좌적인 집회다'라고 몰고 갈 수 없는 거고요.

◎ 진행자 > 그런데 이제 제가 여쭤보는 거는 '그 집회 현장에서 전달되는 중심적인 메시지가, 뭐 어떤 메시지가 전달되느냐' 이건데 대변인 보시기에는 오늘 그 장외 투쟁에서 가장 전달하고 싶었던 주요 메시지는 뭐였습니까?

◎ 조용술 > 우선은 거기서 들고 있었던 피켓은 거의 대부분이 야당 탄압이었습니다. 뭐냐면 '야당을 배제하고, 삼권을 훼손하고, 그리고 사법부에 대한 부분들도 일방 통행을 한다. 그리고 야당은 기본적으로 협치와 대화의 대상이 아니라 해산의 대상으로 보고 접근하는 그런 모습들이 야당에 대해서 폭력적으로 나타난다'라는 말들을 많이 했었고 그리고 당원들이 '이거는 정당 민주주의에 있어서 너무 과하게 나가는 거 아니냐'라는 말씀들이 있었기 때문에 야당 탄압이라는 게 주어였고요. 그러다 보니까 다소 과격한 언어들도 나오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방향은 '야당을 동반자로 좀 생각해라' 하는 엄중한 경고를 내는 그러한 형태를 가졌죠.

◎ 진행자 > 궁금한 거 하나, 아까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분들도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윤어게인'이라고 할까요? 예를 들어서 그 극우적인 주장을 하는 분들 하고는 당은 어떤 관계로 설정하십니까?

◎ 조용술 > 저는 극우에 대한 규정 자체를...

◎ 진행자 > 그럼 극우는 빼겠습니다. '윤어게인'의 주장과는 어떤 관계를 설정하십니까, 당의 관계는?

◎ 조용술 > '윤어게인'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나 이런 분들의 말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당 지도부에서는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가치 중에서 우리가 취할 것들은 분명히 취해야 된다'라는 거죠. 대표적인 게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그런 목소리들, 그리고 한미동맹과 그리고 국가가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그런 '헌법적 가치에 다른 방향으로 벗어나는 거에 대해서는 강한 목소리를 내야 된다' 이거에 대해서는 당에서 수용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제가 여쭤보는 건 보수적 가치, 보편적 보수적 가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의 질문이 아니고, '윤어게인'이라고 할까요?

◎ 조용술 > '윤어게인'이 내는 메시지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단락들이 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말씀드리는 건 진짜 말 그대로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분들의 가치는 당에서 어떤 관계를 설정하고 계십니까?

◎ 조용술 > 말 그대로 '윤어게인' 하는 분들이 '윤석열 대통령 돌아와라' 이 얘기가 아니에요. 제가 그분들하고 대화를 해보면 '무조건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와서 다시 대통령을 해라' 이런 얘기가 아닙니다. 제가 적어도 들었을 때는.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 진행자 > 그분들의 얘기는 뭔가요?

◎ 조용술 > 아까 방금 말씀드렸던, 자유에 대한 가치를 갖다가 좀 더 강하게 주장하시는 게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민주당에 대한 그런 일방적인 부분들, 그리고 반미에 대한 부분들, 이런 거에 대한 강한 반감들이 좀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윤어게인'이다 하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 다시 와 가지고 대통령 해줘' 이런 뜻이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이 재임하면서 했던 워딩들이 있거든요. 그중에서 그 내용들을 갖다가 취합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에 상당 부분을 공감하는 것이지, 그 인물에 대한 부분들은 아닌 것 같아요.

◎ 진행자 > 그분들 주장이 제가 들어보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무죄 석방돼야 되고' 이런 주장을 하는 것 같던데요.

◎ 조용술 >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부분들, '무죄 석방', '윤석열 대통령이 죄가 없다', 이렇게 말하는 부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 진행자 > '다시 들어와서 통치해야 된다'는 얘기도 하시던 것 같은데.

◎ 조용술 > 그건 소수겠죠, 그 안에서. 적어도 제가 '윤어게인' 분들하고 많은 교류를 하지는 않지만, 들었을 때는 주로 그 내용들을 많이 말씀하셨어요.

◎ 진행자 > 그 '윤어게인'의 가치에 동의하시는 분이 지금 당의 전체 지지자의 포션 중에 대략 얼마나 된다고 추정하십니까?

◎ 조용술 > 저는 다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 진행자 > 근데 왜 제가 이걸 여쭤봤냐면, 당대표 경선 당시에도 그쪽의 힘을 서로 받기 위해서 경쟁을 했던 게 기억나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그쪽 지지를 얻기 위해서 굉장히 경쟁적으로 노력을 했던 게 기억이 나서.

◎ 조용술 > 모든 후보가 다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웃음)

◎ 진행자 > 지금 대표도 경쟁적으로 그쪽 지지를 호소했고, 가장 강하게 호소하신 게. 지금 대표가요. 그래서 여쭤보는 겁니다.

◎ 조용술 > 장동혁 대표에 대해서는 소위 말하는 '윤어게인'의 목소리를 흡수하셨던 부분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당의 얼굴이 좀 새로워져야 된다'는 목소리들도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김문수 후보하고 거의 붙어 있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당내 그런 목소리들은 그렇게 좀 나뉘어져 있다' 정도로 봅니다.

◎ 진행자 > 그럼 지금 장동혁 대표는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과는 약간 거리를 두는 쪽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아니면...

◎ 조용술 > 장동혁 대표는 '윤어게인'에서 주장하는 것 중에 우리 당이 수용하고 안고 갈 수 있는 것들은 내용을 수용해서 가지, 우리 당이 좋고 우리 당의 가치에 좋다고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든 목소리들을 다 안고 갈 순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공통분모를 뽑아내는 과정들이 되게 중요한 것이고. '윤어게인'도 우리 당에서 국민의힘의 당원·당규 강령에 맞춰서 거기서 수용할 수 있는 것들은 수용해서 안고 간다는 것이지. 우리가, 뭐 보면은 당내 여러 목소리 있잖아요.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인증제 얘기하면서 그거에 대한 반대되는 목소리 하는 분들도 있다고 했는데, 그분들을 포함해서 여기까지 그 안에서 공통 분모를 뽑아내는 게 당 대표의 역할인 것이지, '여기는 배제하고 여기만 안고 간다' 그거는 당 대표의 역할이 아닌 거죠.

◎ 진행자 > 제가 우려스러워서 아까 여쭤봤던 건 그런 부분이 아니고. 경선 과정에서 장동혁 대표 자체가 '윤어게인' 세력의 지지를 얻으려다 보니까, 그들의 극단적인 부분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듯한 발언을 많이 했어요.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렇다면 어제까지 경선할 때까지 그런 얘기를 막 하다가 오늘 다른 얘기를 하기 쉽지 않을 텐데' 이런 생각 때문에 그런 겁니다.

◎ 조용술 > 저는 대표의 메시지는 인선으로 좀 본다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저도 어떻게 보면 장동혁 대표를 열심히 도왔던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도 대변인을 지금 하고 있고. 그리고 그런 인선 과정들을 보면요. 좀 골고루 섞어서 하신 인선들이 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거는 이제 장동혁 대표가 당내 통합과 그런 방향성은 기본적으로 인지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다른 굉장히 실무적이면서 중요한 얘기를 하나 여쭤볼게요. 방금 전에 김현정 원내 대변인 모셔 가지고 얘기를 들었는데. 다른 건 정당이 서로 생각이 다르고 하다 보면 싸울 수도 있고, 어느 순간에 욕설이 오갈 수도 있고. 그런데 제가 그 여쭤봤던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여러 법안 중에 이견이 있는 부분... 민주당의 설명입니다. 민주당의 설명이요. '6개의 이견이 있는 법안이 있고, 49개의 이견이 별로 없는 법안이 있다. 그걸 모두 필리버스터 하겠다고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세요. 맞습니까?

◎ 조용술 > 아닙니다. 그거 아직 확정된 거 아니고요. 실제로 이런 거죠. 민주당이 거의 야당과 쟁점 법안을 갖다가 상의하지 않고 일방통행해서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심지어 삼권 분립에 해당되어 있는 헌법 기관에 대한 개혁까지도 혼자 주도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국민이 실제로 동의할 수 없다라는 부분들인 거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야당으로서는 어떻게 보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절반의 포지션을 갖고 있고, 절반이 아니다 하더라도 상당수의 포지션을 갖고 있고 한데. '민주당이 그런 행태를 보여주기 때문에 모든 법안에 있어서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라는 것은 경고의 의미가 굉장히 강한 거고요. 실제로 물리적으로 필리버스터를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쟁점 법안들뿐만 아니라...

◎ 진행자 > 근데 제가 여쭤보는 건, 당과 당은 싸울 수가 있는데, 국민 입장에서 여쭤보는 건데 싸우실 부분은 싸우는 걸 이해한단 말입니다. 그런데 국민 민생과 직결돼 있고. 또 이견이 없는 법은 빨리빨리 통과를 좀 시켜 주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에 여쭤보는 겁니다.

◎ 조용술 > 저는 그렇게 될 거라 보고 있고요.

◎ 진행자 > 근데 지금 반대한다고 민주당이 주장해서요. '그런 이견이 없는 법인데도 이건 계속해서 무조건 반대한다' 이렇게 주장을 합니다. 그 팩트 여부는.

◎ 조용술 > 그 팩트 여부는 좀 체크를 해봐야 되겠지만 본인들 혼자 '이견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들도 많이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래서요. 그래서 제가 팩트 체크를 해보는 건데. 설명하기에 '49개 법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서로 전혀 노출되지 않은 법안들도 이 쟁점 법안들 때문에 가로막고 있다.' 이게 지금 민주당 설명이었어요. 원내대변인의. 한번 체크해 보시고 만약에 그렇다면 그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만약에 그렇다면. 그건 사실 여부를 한번 체크해 보시고, 예를 들어서 싸울 법안은 싸우더라도 지금 당장 필요한 법안이 있고 이견이 없으면 그건 좀 빨리빨리 통과...

◎ 조용술 > 그렇습니다. 당장 시급하고 민생과 관련되어 있는 법안들은 야당도 그걸 가지고 국민들의 삶에 대한 부분들을 배제하면서 하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원내 총의를 모아서 그걸 결정한다고 했으니 원내에서 그 부분은 당연히 정돈이 될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내는 경고적 메시지와 원내에서 직접적으로 시행하는 메시지는 다를 것이라고 보고요. 한 이틀 뒤에 그거 결정한다고 하니까 그 내용을 좀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때는 조 대변인을 모시건 다른 분을 모시건 그게 어떻게 됐나 한번. 지금 이렇게 조 대변인께 여쭤봐도 그건 이견이 없는 사안 아니에요? 그래서.

◎ 조용술 > 그렇게 가는 방향이 기본적으로 저는 맞다라고 생각하고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은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혐오나 피로감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서는, 이견이 있는 부분에 이견을 억지로 좁히라는 얘기는 못 해도 이견이 없고 민생에 관련 있는 부분은 반드시 빨리빨리 해 줬으면 하는 게 국민들의 생각인데.

◎ 조용술 > 꼭 필요한 민생 법안에 대해서는 유동성 있고 유연하게 대응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추석 연휴 이후에요. 지금 현재 추석 바로 앞두고 있는데. 민심은 어떻다고 자체 평가하십니까?

◎ 조용술 > 야당 많이 회초리 맞고 있고, 그리고 여당도 회초리 맞고 있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제일 중요한 게 한미 관세 협상 부분이고, 그거에 대해서 면밀히 밝혀지지 않고 굉장히 우리가 끌려가는 모습들, 그리고 대통령이 그 과정에 있어서 동맹에 대한 부분까지도 건들고 가 버리셨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그게 지금 많이 묻혀 있기 때문에 양쪽이 다 지금 혼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고. 무엇보다 가장 혼나는 거는 우리가 지금 자칫하면 진짜 잘못되어 있는 협상을 통해서 IMF 정도 수준의 위기에 처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내부적으로 갈라치기 하고 이렇게 싸우는 모습들, 그리고 그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 있어서는 어떻게 보면 야당의 도움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거든요. 야당이 반대해 줘야 되는 역할들도 있고, 그리고 야당의 그러한 외교 채널이라는 것들.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저희가 집권 여당 아니었습니까? 외교 채널이라는 걸 활용을 해야 되는데 저렇게 강대강 투쟁을 계속 하고. 지금은 잠시 싸움을 멈춰 놓고 미국과의 그런 상대하는 부분들을 집중해야 될 때가 아닐까. 우리가 그걸 수습하지 못한다면 추석을 앞두고 여당이든 야당이든 굉장히 회초리를 맞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통일교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수사 결과.

◎ 조용술 > 너무 추상적으로 물어보셨어요. (웃음)

◎ 진행자 > '경선을 앞두고 다수가 중앙의 어떤 지시나, 체계적으로 입당을 했다. 그래서 영향을 미쳤다.' 이 규모의 부분에 대한 이견은 있어도 어느 정도까지 팩트로 드러나듯이 검찰은 발표하고 있습니다만.

◎ 조용술 > 검찰 주장이나 일각의 말에 의하면 뭐 '책임 당원 만 명이 있었던 것 같다.' 당내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거는 투표권이 있는 사람들이잖아요. 그게 만 명인데, 그게 이제 내부적으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협으로 치면 두세 개 정도 당협의 책임 당원 숫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 250여 개의 당협 중에서 두세 개 당협 정도 수준이 통일교가 들어와 가지고 당을 뒤흔들었다,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라고...

◎ 진행자 > 영향 여부에 상관없이 실정법에 대한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 조용술 > 실정법에 대한 부분들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될 부분인 거고요. 저는 다만 우려스러운 게, 밝혀지지 않은 걸 갖다가 사실화 해 가지고 이렇게 호도돼 가지고 나가는 메시지들, 그런 것들은 좀 우려스럽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정교분리가 우리 법에 명백히 규정돼 있기 때문에 수사 자체는 좀 철저히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향후 어떤...

◎ 조용술 > 그건 당연히. 저는 기본적으로 모든 그런 혐의가 있는 것들은, 의혹들은 국민 앞에. 그거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대통령이든 전직 대통령이든, 저는 사법적인 부분들은 다 평등하게 적용돼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여기 방송 나왔을 때도 저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 계속 되어야 된다고 한 거고, 윤석열 전 대통령도 재판에 당당하게 임하셔서 무죄를 입증하셔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 거고. 이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다만...

◎ 진행자 > 시간이.

◎ 조용술 >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민주당에서도 특정 유튜버가 이렇게 영향을 미치는 거하고 똑같이 바라보면 끝없는 싸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용술 대변인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