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드라마 대사 한 마디에 中 발끈…광고서도 사라지는 중

김해슬 2025. 9.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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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 속 대사 한마디로 배우 전지현의 활동에 빨간불이 커진 가운데 국내 연예인들이 또다시 한한령 리스크에 직면했다.

21일(현지 시간) 중국 현지 매체는 루이비통, 피아제, 라메르 등 전지현이 모델로 나선 글로벌 브랜드들이 그와 관련한 광고와 홍보물을 지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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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해슬 기자]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북극성' 속 대사 한마디로 배우 전지현의 활동에 빨간불이 커진 가운데 국내 연예인들이 또다시 한한령 리스크에 직면했다.

21일(현지 시간) 중국 현지 매체는 루이비통, 피아제, 라메르 등 전지현이 모델로 나선 글로벌 브랜드들이 그와 관련한 광고와 홍보물을 지웠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는 전지현의 '북극성' 중 대사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 핵폭탄이 접경 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한 장면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평화를 추구하는 중국 이미지를 왜곡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현재 현지 온라인상에는 전지현 검색어가 0건으로 나오고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는 등 중국 내 전지현에 대한 손절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11일에는 한한령 해제 분수령으로 주목받은 '2025 드림콘서트'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는 9년 만에 중국 본토에서 추진된 대형 K팝 합동 공연으로 공연 허가를 받지 못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주최 측이 오는 26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과 관련해 출연 가수들 소속사에 일괄적으로 연기 사실을 통보했다"며 공연이 사실상 취소되었음을 알렸다.

지난 2016년 중국 정부는 사드 보복 조치로 한국 영화, 드라마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는 한한령을 내렸다. 이후 한한령이 완화되기도 했지만 한중 관계에 따라 국내 연예인들의 한한령 리스크는 지속돼 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밴 플리트상 수상 당시 한국전쟁 관련 발언으로 중국 누리꾼들 비난을 사기도 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아미(팬클럽 명) 탈퇴 선언을 하거나 관련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 조짐을 보인 바 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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