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향한 마지막 일주일…롯데, 순위 뒤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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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운명의 일주일'을 맞이했다.
이번 주 롯데 KT 삼성 중 가을 야구 무대를 밟을 두 팀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롯데와 KT 모두 이번 주 쉽지 않은 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롯데 KT 삼성 모두 이번 주에 사실상 모든 게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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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일 없는 험난한 승부 앞둬
롯데가 ‘운명의 일주일’을 맞이했다. 이번 주 롯데 KT 삼성 중 가을 야구 무대를 밟을 두 팀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리그 1~3위는 사실상 굳어졌다. 정규 시즌 막바지 2위 한화가 LG의 1위 자리를 노린다. 양 팀 승차가 3게임에 달한다. 정규 시즌 마감까지 일곱 경기밖에 남지 않아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1, 2위가 뒤바뀔지 관심이 모일 뿐 리그 3강 구성원은 바뀌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4~5위를 차지할 두 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공동 5위에서 6위로 밀린 롯데는 5위 KT를 쫓고 있다. KT는 4위 삼성을 맹추격 중이다. 지난 21일 KT는 삼성과 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KT는 삼성과 승차를 0.5게임 차이로 좁혔다. 동시에 KT는 추격자 롯데와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롯데와 삼성의 승차는 2게임이다. 롯데는 4위를 노려볼 수도 있지만 잔여 경기 수를 고려할 때 리그 5위 탈환이 현실적인 목표다.
가을 야구 마지노선에 안착하는 일도 쉽지 않다. 남은 경기는 줄어드는 데 5위와 승차는 좁혀질 듯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롯데와 KT 모두 이번 주 쉽지 않은 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대진표만 보면 롯데가 더 어렵다. 롯데는 이번 주 NC 삼성 LG와 차례로 맞붙는다. 상대하는 팀 가운데 만만한 팀이 없다. 23일부터 25일까지 ‘울산-대구-울산’을 오가야 하는 탓에 이동 피로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와 달리 휴식일조차 없다.
KT는 23일 수원에서 리그 최하위 키움과 맞대결로 일주일을 연다. 키움의 이른바 ‘고춧가루 뿌리기’만 피하면 순탄한 출발이 예상된다. 하루 휴식일을 가진 뒤 25, 26일 3위 SSG와 두 경기가 고비다. KT에 희망적인 소식은 ‘KBO 괴물 타자’ 안현민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안현민은 지난 18일 LG전을 시작으로 21일 삼성전까지 네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게다가 20, 21일에는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을 주축으로 SSG 마운드를 공략하면 계산이 선다.
롯데 KT 삼성 모두 이번 주에 사실상 모든 게 달렸다. 세 팀 중 한 팀이라도 연승 또는 연패에 빠지면 순위표가 크게 요동칠 수 있다. 이번 주에도 세 팀 모두가 순위를 뒤바꾸거나 확정 짓지 못하면 중위권 경쟁은 9월 마지막 날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가을 야구 티켓은 단 두 장만이 남았다. 두 장의 주인공이 가려질 듯 가려지지 않는다. 이번 주 롯데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KT와 삼성의 굳히기가 통할 지 예측불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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