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 '우수 기관으로 뽑혀'

좌동철 기자 2025. 9. 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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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출자·출연기관의 사업 운영과 경영·재무관리, 인사·조직 관리, 일자리 창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경영평가를 했다"며 "지속적으로 하위 등급을 받으면 행안부가 직접 경영 진단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되지 않으면 기관장에 대한 인사 조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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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서비스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위 등급 '미흡'
道 우수 기관 2배 이상 성과급...하위 기관은 예산 5% 삭감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제주지역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위 등급에 머물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도내 11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제주·서귀포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주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경영평가를 하면서 이번 공개에서 제외됐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기관·기관장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가' 등급을 받았다.

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1년 5118억원의 보증 공급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는 7000억원 이상의 보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 등급(가)에는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양호 등급(나)을 받았다.

제주한의학연구원, 제주4·3평화재단,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연구원 등 6개 기관은 보통 등급(다)를 받았다.

4·3평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이사장이 비상근에서 상근 체제로 전환돼 경영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첫 평가에서 기관·기관장은 보통인 다 등급을 받았다.

2021년 설립된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최하위(미흡)인 마 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역시 하위인 라 등급을 받았다. 라 등급은 사회서비스원이 유일한다.

사회서비스원은 노인맞춤돌봄, 긴급돌봄, 종합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직원 24명이 직영시설 2곳, 수탁시설 9곳, 수탁사업 7개를 맡으면서 업무 과부하가 걸렸다.

지난해 공기관 대행·수탁사업 등으로 총 131억원의 사업비를 도에서 지원받았다.

제주도의회는 사회스비스원의 업무 과중으로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우수 기관에는 인센티브로 2.3배의 성과급(S등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최하위 등급을 받은 사회서비스원은 계속 사업은 예산 5% 삭감과 가장 낮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안부의 지침에 따라 출자·출연기관의 사업 운영과 경영·재무관리, 인사·조직 관리, 일자리 창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경영평가를 했다"며 "지속적으로 하위 등급을 받으면 행안부가 직접 경영 진단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되지 않으면 기관장에 대한 인사 조치가 이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