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2025-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첫 승 신고

김종국 기자 2025. 9. 22. 19:3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상욱/HL안양 제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HL 안양이 전정우와 김상욱의 득점포에 힘입어 2025-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은 21일 일본 닛코 기리후리아레나에서 열린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2025-2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2차전 어웨이 경기에서 전정우(2골)와 김상욱(1골 1어시스트)의 득점포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HL 안양은 이로써 20일 시즌 개막전에서 2-6으로 패배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통산 10번째 챔피언 등극과 4연속 통합 우승 목표를 향해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3라인 센터로 나선 전정우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이날 승리의 으뜸가는 수훈을 세웠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2025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HL 안양 공격수 가운데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전정우는 20일 열린 1차전에서 김상욱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포인트를 올린데 이어 2차전에서는 2골을 뽑아내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HL 안양은 1피리어드 10분 52초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 김상욱의 어시스트로 전정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닛코는 2피리어드 1분 34초 데구치 게이타, 3피리어드 21초에 요나스 우이모넨의 득점으로 역전했지만 HL 안양은 곧바로 2골을 작렬하며 승부를 다시 뒤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2피리어드 1분 8초에 김상욱이 강민완과 한자와 치카라의 어시스트로 동점골을 터트렸고 27초 후에 전정우가 역전골을 작렬했다. 한자와가 공격지역으로 덤프한 퍽을 잡은 안진휘가 패스를 내줬고 전정우가 통렬한 원타이머 샷으로 아이스벅스 골 네트를 갈랐다.

아이스벅스는 경기 종료 1분 58초를 남기고 오츠카 골리를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려봤지만 HL 안양은 오츠 유세이의 엠티넷골(상대 골리가 빠진 상태에서 득점)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이스벅스는 종료 12초를 남기고 후루하시 마쿠루가 한 골을 만회했다.

HL 안양은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아이스벅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고 다음달 4일 오후 4시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요코하마 그리츠와 맞붙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