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닫아라" 생필품 싹쓸이까지…태풍 '라가사' 접근에 홍콩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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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초강력 태풍 '라가사'가 접근함에 따라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22일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국제공항에선 슈퍼 태풍 라가사를 이유로 23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모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콩국제공항의 항공편 결항 계획은 라가사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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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초강력 태풍 '라가사'가 접근함에 따라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23일부터 홍콩을 오가는 항공편은 대거 결항될 예정이다.
22일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국제공항에선 슈퍼 태풍 라가사를 이유로 23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모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약 700편의 항공편이 결항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항은 현지서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해 간식, 물, 충전소, 좌석 등을 제공하는 임시 휴게소를 마련한단 방침이다.
홍콩국제공항의 항공편 결항 계획은 라가사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홍콩 기상당국에 따르면 라가사 중심부 풍속은 시속 230km에 달한다. 홍콩 동남동쪽에서 필리핀 북쪽에 있는 루손 해협을 통과해 홍콩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됐다.

홍콩 기상청의 초이 춘윙 수석 과학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라가사는 규모가 매우 크고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광둥성 연안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먼저 라가사 영향권에 든 필리핀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29개 주에서 관공서와 학교 문을 닫았다. 대만에선 기상청이 동부 지역에 극심한 폭우 가능성을 경고했고 최남단 핑둥 등 산악 지역에선 주민 대피가 이뤄졌다.
한편 홍콩 전역에선 23일부터 이틀 동안 휴교령이 떨어졌다. 또 주민들은 라가사에 대비해 생필품 비축에 나섰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일부 슈퍼마켓에선 우유 등이 매진됐으며 채소 가격도 평소보다 3배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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