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이재명·김어준 똘마니" vs "귀 더럽다" / 나경원, 같은 당 송석준에 "앉으세요!" / "전국민 대청소"

2025. 9. 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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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권에서 화제가 됐던 발언들, 정치톡톡에서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정치부 정태진 기자와 시작합니다.

【 질문 1 】 첫 번째 키워드, "똘마니 전쟁"이네요. 부하나 하수인을 가리키는 비속어인데, 정치권에 이 말이 등장한거죠?

【 기자 】 네, 여야 대표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어제 국민의힘 대구 장외 집회에서 장동혁 대표가 한 말이 발단이 됐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그 하이에나 뒤에 숨어서 그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

【 질문 1-1 】 듣는 정청래 대표 가만있지 않았을 거 같은데요.

【 기자 】 정 대표, 더 세게 맞받았습니다.

'뭐 눈엔 뭐만 보이냐'며 "윤석열 내란수괴 부하 주제에 입으로 오물을 배설하냐"고요.

그러면서 이렇게 비꼬았습니다.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 망언이 난무했습니다. 입도 더러워지고 귀도 더러워졌습니다. 저는 어제 귀를 씻었습니다."

2주 전 모습을 보시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는게 선명히 드러납니다.

▶ 이재명 / 대통령 (지난 8일) - "보기 좋은데요?

▶ 정청래·장동혁 대표 - "하하하하"

【 질문 2 】 두 번째 톡톡 키워드, 보겠습니다. "앉아요!" 나경원 의원과 송석준 의원의 모습이 보이는데, 둘 다 국민의힘 소속이잖아요? 같은 당인데 신경전이 좀 있었던 건가요?

【 기자 】 오늘 법사위 분위기가 시작 전부터 상당히 격앙되면서, 그 불똥이 같은 팀에 옮겨붙었습니다.

송석준 의원이 나경원 의원에게 여당 간사와 상의를 제안했는데 나 의원 곧바로 송 의원에게 앉으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번 보시죠.

▶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 "일단 두 분이 가서 한번 논의 좀 하고 오세요."

▶ 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무슨 간사끼리 논의를 해. 앉아요!"

▶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앉으라잖아요! 3선 의원도 좀 앉으세요 ㅎㅎㅎ"

▶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 "허허허 간사님이 앉으라니까 앉아야지…"

송 의원 머쓱한 모습이었습니다.

【 질문 2-1 】 그런데 민주당 의원들이 송석준 의원을 간사로 추천하기도 했다면서요?

【 기자 】 네 송 의원이 "법사위에 왜 야당 간사가 없냐"고 항의하자 여당 의원들 이렇게 말했습니다.

▶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송석준 의원님이 간사하세요!"

▶ 박은정 / 조국혁신당 의원 - "(송석준 의원) 추천합니다!"

▶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송 의원이) 간사하세요 그러면!"

송 의원, 추미애 위원장의 '추'자로 비꼬기도 했습니다.

▶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 "가을 추(秋)자가 아니라 추할 추(醜) 법사위"

▶ 추미애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송석준 의원님 참 유치하십니다."

【 질문 3 】 마지막 톡톡보겠습니다. "전 국민 대청소." 누가 제안 한 겁니까?

【 기자 】 바로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이 대통령이 추석과 10월 경주 APEC을 앞두고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깨끗한 국토에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자고요.

이 대통령, 과거 이렇게 말한 적 있었죠.

▶ 이재명 / 대통령 (지난 9일, 국무회의) - "(고속도로) 청소 좀 하라고 그러세요. 경기지사 할 때 경기도 청소하다 보니까 도로공사 진짜 말 안 듣대요. 청소하라니까 청소 죽어도 안 하고 제가 싹싹 빌어가지고 겨우."

이 대통령, "아쉽게도 저는 UN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지만 해외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 앵커 】 정태진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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