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2 회동’ 빈손… 정부조직법 개정 23일 재논의

박숙현 기자 2025. 9. 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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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일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2+2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회동은 민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검찰청 해체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하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여야 간 접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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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2일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2+2 회동’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당은 23일 다시 회동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왼쪽 사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 사진)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 논의를 위해 회동한 뒤 각각 굳은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약 90분간 진행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논의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민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검찰청 해체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예고하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여야 간 접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은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여당이 강행 처리할 경우 본회의에 상정되는 전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원내수석은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은 물론) 비쟁점 법안 69건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양당은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상임위 조정 문제도 논의했지만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23일 다시 만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비롯한 쟁점 법안 처리 방향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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