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美 비자발급비 인상, 첨단산업 인력 국내유치 기회로”

안소현 2025. 9. 2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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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미국 정부가 최근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 것과 관련해 "글로벌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실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비자 정책 변화를 우수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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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전환 등에 내년 예산 집중 투입할 계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왼쪽부터), 정청래 대표,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이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의 이륙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2일 미국 정부가 최근 ‘전문직 비자’인 H-1B 비자 수수료를 대폭 인상한 것과 관련해 “글로벌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실장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첨단산업 경쟁은 우수 인재 유치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그러면서 미국의 비자 정책 변화를 우수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강 실장은 “지난 정부 시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어쩔 수 없이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향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정부는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 경제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AI) 대전환 등에 내년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강 실장은 “장병들이 국가를 믿고 군 복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상 장병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보고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프랜차이즈 영업과 관련해서는 “재주는 가맹점이 넘고 돈은 본사가 버는 갑을 관계가 여전한 것 같다”며 “개업부터 운영, 폐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인 가맹점주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필요한 제도개선을 추진해 공정한 경제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실장은 오는 27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불꽃축제’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다중 이용시설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처가 경각심을 갖고 현장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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