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5년간 개인정보 8번 유출...피해자 11만8천여명
인천 유치원과 초·중·고에서도 발생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 = 인천시교육청]](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551718-1n47Mnt/20250922183459408drnx.jpg)
[인천 = 경인방송] 최근 5년간 전국 교육청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2일) 국민의힘 정성국 국회의원(부산진구갑)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개인정보 유출 현황'을 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교육부 개인정보보호포털을 통해 신고된 인천시교육청의 개인정보 유출 또는 노출 사고는 모두 8건입니다.
최근 5년간 전국 교육청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 29건 중 인천시교육청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이 기간 유출사고 피해자만 11만 8천6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산하 기관과 대학 등을 포함해 반복적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최다 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건, 2022년 2건, 2023년 2건, 2024년 3건입니다.
이 가운데 지난 2024년 1월 교육부 개인정보보호포털을 통해 11만 67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교직원과 학생이 사용하는 시교육청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365 관리 계정에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로 무단 접속이 이뤄졌고, 비밀번호가 임의 변경됐습니다.
이로 인해 시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학생들의 휴대전화번호와 주소 등 다수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523명의 이름과 핸드전화번호뿐 아니라 계좌번호까지도 유출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은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에서도 최근 5년간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 인천의 한 유치원에서 유치원생과 부모 등 13명의 개인정보가 열람·다운로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6곳에서도 교사·학생·학부모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성적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개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보호 조치 의무를 강화했습니다.
기관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비롯해 시스템별로 추가 인원을 투입하고, 권한이 없는 사람이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교육부도 사이버안전센터(ECSC)를 통해 교육기관 438곳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정성국 의원은 "사이버 침해 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위해 탐지장비 교체는 인증서 만료 후 최신버전으로 최대한 빨리 교체돼야 하고, 아직 미설치된 기관은 우선적으로 신설돼야 한다"며 "관련 예산 등 확보에 더욱 노력해 탐지장비 교체 및 신규 설치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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