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주장 서영교·부승찬 고발키로

김무연 기자 2025. 9. 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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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여권에서 제기된 '조희대·한덕수 회동설'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 대법원장을 둘러싼 정치공작 및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서영교, 부승찬 의원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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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어준 등도 추가 고발 방침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에서 유실된 관봉권 띠지 사진과 관봉권 자료 사진을 들고 검찰 개혁 입법청문회 개최의 필요성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2일 여권에서 제기된 ‘조희대·한덕수 회동설’과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 대법원장을 둘러싼 정치공작 및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서영교, 부승찬 의원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 차원에서 두 의원에 더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10여명의 의원, 유튜버 김어준 씨 등을 유언비어 유포자로 특정해 추가 고발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내려진 직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희대가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제가 바로 정리하겠다’고 한 제보를 받았다”며 해당 의혹을 전언한 음성 파일을 회의장에서 공개했다.

국민의힘은 녹취파일 속 음성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사흘 후인 4월 7일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총리, 정상명 전 검찰총장, 윤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측근으로 알려진 김충식 씨와 오찬을 함께 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내용을 소개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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