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계란 왕·특·대·중·소란→ XXL·XL·L·M·S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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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중량 구분이 영어 표기로 바뀐다. 현재 왕·특·대·중·소란으로 표시되던 것이 투엑스라지(XXL)부터 스몰(S)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어 "왕란, 특란, 대란 중 어떤 것이 더 큰지 소비자들이 헷갈려 하고, 껍데기에 '판정'만 적혀 있다 보니 옆에 표시된 사육환경번호를 등급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소비자들이 계란 등급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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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계란등급판정'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계란등급판정은 △품질등급 △중량규격 두 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품질등급은 1+등급, 1등급, 2등급 3가지로 분류된다. 등급판정은 크기, 껍데기 상태, 신선도, 노른자와 흰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중량규격은 왕·특·대·중·소란 5단계로 구분된다. 지금까지는 겉 포장지에 품질등급과 중량규격을 함께 표시하고, 계란 껍데기에는 '판정'이라는 글자만 인쇄됐다.
앞으로는 중량규격이 XXL·XL·L·M·S로 바뀐다. 소비자 입장에서 왕란, 특란, 대란 중 어떤 것이 더 큰지 헷갈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껍데기에도 '판정' 대신 1+, 1, 2등급이 인쇄된다. 산란일자, 농가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는 기존처럼 표시되며 등급 옆에 함께 적히게 된다. 계란등급판정 제도는 2004년 도입된 이후 21년 만에 개편되는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량규격 변경은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껍데기 인쇄기준은 '축산물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란, 특란, 대란 중 어떤 것이 더 큰지 소비자들이 헷갈려 하고, 껍데기에 '판정'만 적혀 있다 보니 옆에 표시된 사육환경번호를 등급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소비자들이 계란 등급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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