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건희 피고인석 착석 모습 공개 허가… 특검, 25일 구속 후 첫 소환

황호영 기자 2025. 9.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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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재판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언론을 통해 사진·영상으로 공개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4일 오후 2시10분 예정된 김 여사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 언론사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특검팀은 최근 구속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와 김 여사 간 '공천 청탁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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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재판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언론을 통해 사진·영상으로 공개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24일 오후 2시10분 예정된 김 여사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 언론사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촬영은 관련 대법원 규칙에 따라 공판 개시 전으로 제한된다. 이는 앞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기소,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됐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방식이다.

이날 김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측에 오는 25일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 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이 출석 통보에 응하면 8월29일 구속기소된 이후 첫 출석이 된다. 김 여사가 가장 최근 특검에 출석한 것은 8월28일 조사 당시였다.

특검팀은 최근 구속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와 김 여사 간 ‘공천 청탁 의혹’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검사는 4·10 총선 기간 당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1억4천만원에 구매해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에게 전달하면서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고 있다. 현재 특검팀은 김 여사를 그림 수수자로 특정했다.

같은 날 12·3 비상계엄 당시 내란·외환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홍 전 비서관에게 적용된 혐의는 증거인멸이다.

홍 전 비서관은 퇴임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는데, 그는 계엄 선포 당일 오후 11시 홍 전 비서관이 추경호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통화한 것을 파악됐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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