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어시스트 폭발' 美 들끓게 하는 손흥민…"운 좋고 도움 받았을 뿐" 겸손

이형주 기자 2025. 9. 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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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손흥민(33)의 활약에 미국 전역이 들끓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FC(LAFC)는 22일 오전 10시 미국 LA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시즌 6골 3어시스트에 도달한 손흥민의 활약에 부앙가의 해트트릭까지 '흥부' 라인을 앞세운 LAFC는 승리를 포함해 웃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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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미국 LA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경기에서 로스엔젤레스 FC(LAFC) 손흥민이 득점 후 특유의 찰칵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로스 엔젤레스FC(LAFC)

[STN뉴스] 이형주 기자┃손흥민(33)의 활약에 미국 전역이 들끓고 있다.

로스엔젤레스 FC(LAFC)는 22일 오전 10시 미국 LA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경기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LA는 승점 50점 고지에 다다르며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7월 LAFC에 합류한 뒤 연일 빼어난 활약으로 미국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이날 역시 1골 1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전반 46분 정확한 패스로 드니 부앙가의 득점을 도왔다. 전반 48분에는 전매특허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6골 3어시스트에 도달한 손흥민의 활약에 부앙가의 해트트릭까지 '흥부' 라인을 앞세운 LAFC는 승리를 포함해 웃을 수 있었다. 14일 새너제이전은 부앙가, 18일 솔트레이크전 손흥민, 22일 부앙가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데 MLS 역사상 첫 팀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후 손흥민은 "홈 팬들이 가득 들어찬 안방에서 골을 넣는 건 특별한 일"이라며 "데뷔 후 두 번째 홈 경기에서 골을 넣고 승리까지 해 기쁘다. 정말 환상적인 밤이고, 너무 행복하다"라며 운을 뗐다.

특유의 겸손한 태도도 여전했다. 맹활약의 비결에 대해 묻자 "경기장에서 특별히 많은 걸 할 필요가 없다. 주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기 때문이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22일 미국 LA에 위치한 BMO스타디움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서부 컨퍼런스 경기에서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이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로스엔젤레스FC(LAFC)

더불어 "LA에는 큰 한국인 커뮤니티가 있는데, 제겐 큰 힘이 된다.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제가 특별한 선수처럼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교민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LA 다저스의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혜성 역시 경기장에 방문했다.

손흥민은 "열정적인 응원을 받는 건 좋은 일이다. 저는 정말 행복하고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런 응원에 항상 보답하고 싶다. 그것이 우승컵이 될 수도 있고, 이 클럽을 위해서일 수도 있다. 놀라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강조했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역시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두 단어로 표현하자면 강렬함과 우수함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손흥민이 이를 우리 팀과 MLS에 가져다줬다"라며 극찬을 표했다.

손흥민은 매 경기 맹활약으로 MLS를 주름잡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 홈 첫 골까지 신고하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손흥민은 그야말로 가는 곳마다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 전도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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