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접견 "금강산-원산 연계 관광 실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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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정은 현대그룹회장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현 회장이 통일부 장관과 만난 것은 20년 만이다.
22일 정 장관은 현 회장과 만나 금강산과 북한의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를 연계한 남북 간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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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 장관은 현 회장과 만나 금강산과 북한의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를 연계한 남북 간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과거 남북관계는 정주영 선대 회장님(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떼 방북으로 물꼬를 텄다"며 "그것이 통 큰 민간 협력의 출발점이었는데,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 정주영 회장님의 통 큰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시대가 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현 회장도 "금강산 관광이 닫히고도 저희 측에서는 몇 번 행사가 있어서 더러 방문했는데, 북쪽에서도 (금강산 관광 중단을) 안타까워하고 빨리 재개되길 바라더라"며 "북한에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크게 개발했던데 원산과 금강산을 연계해서 관광이 다시 시작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원산까지 갈 크루즈 선박도 확보하고 프로그램까지 생각해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정 장관도 "북한에서는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인민의 숙원'으로 표현하며 심혈을 기울였다"며 "제대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금강산과 원산을 연계한 관광이 현실적이고, 실현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다음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때 두 사람이 만날 가능성이 없느냐"는 현 회장의 질문에는 "한 달밖에 안 남은 상황이기도 하고 북한 지도자는 다자보다 양자 무대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산이 유명해진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이 엄청난 콘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명예회장은 민간인으로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지난 1998년 6월 16일 소 500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통과해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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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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