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5일 본회의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장외집회 병행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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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25일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으로 대응하는 쪽으로 대여투쟁의 방향을 잡고 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25일 상정되는) 전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했다.
이날 열린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선 25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이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날선 공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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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25일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으로 대응하는 쪽으로 대여투쟁의 방향을 잡고 있다. 대규모 장외집회와 본회의 필리버스터라는 원내외 병행투쟁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25일 상정되는) 전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했다. 다른 원내 관계자는 “25일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하는 방향으로 거의 정해졌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본회의에 상정되는 법안을 정하지 못해 필리버스터 여부를 확정하지 못했을 뿐, 상정되는 법안이 정해지면 해당 법안 모두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취지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쯤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 최종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선 25일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이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날선 공세가 이어졌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획재정부를 해체하고 기획예산처를 국무총리실 산하에 두는 방안 등을 두고 “돈을 얼마나 퍼부으려고 하는지 예산권을 용산이 직접 쥐겠단 발상으로 보인다”며 “정부조직 개편안은 행정부 조직 생체 실험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대규모 장외집회도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구에서 첫 장외집회를 연 데 이어 27일 서울에서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전날 집회에서 “이재명을 끝내야 한다”고 했던 장동혁 당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린 충분히 장외투쟁을 할 이유가 있고 국민들에게 충분히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외집회의 효용성에 대해선 당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김재섭 의원은 에스비에스(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장외투쟁의 실효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소위 말하는 극단세력이 국민의힘 내부와 함께 어우러져서 뭔가 같은 세력처럼 보이게 하는 나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외투쟁은 지금 상황에서 좋은 방식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27일 서울 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조희대 회동설’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최 의원은 “조 대법원장에 대해 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국민의힘은 강력하게 고발하고 앞으로 제재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해당 의혹을 유포한 다른 민주당 의원에 대한 추가 고발도 예고한 상태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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