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보실래요?’···최강야구 vs 불꽃야구 ‘정면 충돌’...오늘 나란히 방영

안진용 기자 2025. 9. 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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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와 '불꽃야구'가 드디어 맞붙는다.

역대 가장 성공한 스포츠 예능으로 불렸던 '최강야구' 편성사인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의 갈등 속에서 휴식기를 가진 '최강야구'가 22일 재정비 후 포문을 연다.

아울러 '최강야구'가 재정비되는 기간에도 '불꽃야구'가 이어졌기 때문에 월요일 해당 시간에 '불꽃야구'를 찾던 시청 관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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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왼쪽)과 최강야구 포스터

‘최강야구’와 ‘불꽃야구’가 드디어 맞붙는다.

역대 가장 성공한 스포츠 예능으로 불렸던 ‘최강야구’ 편성사인 JTBC와 제작사 스튜디오C1의 갈등 속에서 휴식기를 가진 ‘최강야구’가 22일 재정비 후 포문을 연다. 지난 2월 갈등이 표면 위로 드러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최강야구’가 ‘야구 없는 요일’인 월요일에 기존대로 편성을 결정하면서 이 시간대를 지키고 있는 스튜디오C1의 ‘불꽃야구’와 정면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현재까지는 상황은 ‘불꽃야구’에 더 유리하다. 기존 감독과 출연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팬덤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형성돼 있다. 아울러 ‘최강야구’가 재정비되는 기간에도 ‘불꽃야구’가 이어졌기 때문에 월요일 해당 시간에 ‘불꽃야구’를 찾던 시청 관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오히려 도전자 입장이 된 ‘최강야구’는 이종범 감독을 필두로 탄탄한 진용을 갖췄다.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해설위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대형, KIA의 에이스 언터쳐블 윤석민, 좌완 파이어볼러 권혁, 끝내기의 사나이 나지완 등도 참여한다.

첫 공식 경기 시구자로는 김응용 전 감독이 나선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10번이나 거머쥔 명장이자 “동열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라는 야구계 어록을 남긴 것 인물이다. 84세 야구계 백전노장 김응용 전 감독이 시구를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자 양팀의 선수와 코치진 모두 기립해 존경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새롭게 맞붙으며 양팀은 기존 사용하던 ‘몬스터즈’라는 이름을 지웠다. ‘불꽃야구’는 현재 파이터즈로 활동 중이고, ‘최강야구’는 브레이커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찾았다.

양측의 대결은 플랫폼 간의 대리전이기도 하다. ‘불꽃야구’는 현재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반면 ‘최강야구’는 JTBC 외에 토종 OTT인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플랫폼이 다르기 때문에 두 프로그램을 절대적 수치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불꽃야구’의 유튜브 조회수가 하락하거나, ‘최강야구’의 시청률이 개편 전보다 떨어지면 상대 프로그램의 편성으로 인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올 수밖에 없다.

심수창의 활약상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심수창은 당초 스튜디오C1 체제의 ‘최강야구’에서 활동하다가 하차했다. 이후 재합류가 불발됐고 개편된 ‘최강야구’를 통해 다시 글러브를 끼게 됐다.

한편 두 프로그램은 22일 오후 10시30분 나란히 공개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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