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미리보기] 공룡들 5강 포기도 전력 질주도 어렵다

박신 기자 2025. 9. 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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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경쟁을 이어오는 NC 다이노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졌다.

NC는 23일 롯데, 24일 LG를 차례로 상대한다.

계투진 과부하가 심각한 상황에서 구창모가 이닝을 끌어주는 것만으로도 NC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5강 희망이 남아 있는 한 NC 선수단은 끝까지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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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롯데·24일 LG 만나
신민혁·구창모 선발 예고
주전 줄부상에도 포기 없다
NC 다이노스 오영수가 21일 KIA전에서 2루타를 기록한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5강 경쟁을 이어오는 NC 다이노스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졌다.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5위 KT 위즈와는 3경기 차다. 현실적으로 역전이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5강 희망 끈을 완전히 놓아버릴 수도 없다. 여기에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까지 겹치며 최상의 전력을 꾸리기도 어렵다. 현재로서는 박민우, 류진욱 등 부상 이탈 선수들이 하루빨리 돌아와 주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NC는 23일 롯데, 24일 LG를 차례로 상대한다. 두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23일 롯데전에는 신민혁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등판 예정이었던 로건은 체력 문제 등으로 불펜에서 대기한다.

신민혁은 직전 등판일이었던 17일 SSG전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분위기가 좋다. 후반기 들어서는 5이닝씩을 책임져주면서 유일한 토종 선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다만 올 시즌 롯데에 유독 약했던 점은 고민거리다. 신민혁은 이번 시즌 롯데와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71을 기록했다. 평균 소화 이닝은 4이닝이 채 되지 않았다.

NC는 24일 LG전 선발로 구창모를 내세울 계획이다. 7일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한 구창모는 이날 경기 포함 2경기에서 3이닝씩 던지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LG전에서는 이닝 수와 투구 수 모두 늘릴 예정이다. 계투진 과부하가 심각한 상황에서 구창모가 이닝을 끌어주는 것만으로도 NC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6일 두산전에는 라일리가 나선다. 사실상 현재 NC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믿고 내보낼 수 있는 카드다. 19일 등판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이날은 최소 6이닝 이상을 책임져줄 필요가 있다.

타선에서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오영수에게 기대를 건다. 오영수는 21일 KIA전에서 3타점을 올리는 등 주축 선수가 빠진 타선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발목 부상으로 빠진 김주원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김한별도 빼놓을 수 없다. 수비 안정감뿐만 아니라 타선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다.

NC를 둘러싼 모든 여건이 좋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5강 희망이 남아 있는 한 NC 선수단은 끝까지 달린다. 이번 주가 끝난 뒤 순위가 최종 순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공룡군단이 받아 들 최종 성적표에는 어떤 숫자가 찍혀 있을까.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