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소유권은 中에…美합자사에 알고리즘 사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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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로고 (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틱톡의 모회사 중국 바이트댄스가 틱톡 소유권을 계속 갖되 미국 합자회사에 알고리즘 사용권을 부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 문제에 대해 미중이 큰 틀에서 합의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현지시간 22일(현지시간) 푸단대학 국제정치학과 선이(瀋逸) 교수는 관찰자망 기고문을 통해 지난 19일 미중 정상 통화 이후에도 관련 합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상황 속에 "복수의 권위 있는 소식통을 통한 교차 검증을 거쳐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얻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합의를 이해하려면 '바이트댄스 틱톡 미국회사'(틱톡미국)와 '틱톡 미국 데이터 보안회사(USDS)'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 선 교수 설명입니다.
선 교수는 "틱톡의 미국 데이터보안 업무는 이 업체가 지분 100%를 소유한 USDS가 전적으로 맡아왔다"면서 "미중 간 협상에 따른 합의가 비준·서명된 후 USDS가 미국 합자회사로 전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외부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이들에게 대부분의 지분과 이사회 자리를 줄 수 있겠지만 바이트댄스가 단일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는 그러면서 "USDS 합자회사가 권한을 부여받아 미국 사용자 데이터의 저장, 보안, 콘텐츠 안전 보장, 소프트웨어 검사 및 관련된 미국 본토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시에 바이트댄스는 틱톡미국을 통해 전자상거래, 광고 등 상업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고 선 교수는 말했습니다.
앞서 틱톡이 중국 정부의 개인정보 탈취나 해킹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미 의회는 작년에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금지하는 '틱톡 금지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법 시행을 유예하고 틱톡의 대주주 지분을 미국 기업이 인수하는 방향으로 중국 측과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양측은 마드리드 협상에서 큰 틀의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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