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단가 인상···軍급식 선점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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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기본급식 단가가 3년 반 만에 인상되면서 군 급식을 둘러싼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한 급식업계 관계자는 "군 급식의 경우 1인당 단가가 워낙 낮기 때문에 당장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급식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식수가 안정적이어서 수익 예측이 쉽고 기본 급식 단가가 인상되는 데다 앞으로 민간에 문호를 개방하는 부대가 늘어나는 만큼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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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육군훈련소 운영 입찰서
9개 기업 참여 등 열기 ‘후끈’
민간위탁 급식 확대 방침따라
시장 커지며 ‘블루오션’ 각광

군대의 기본급식 단가가 3년 반 만에 인상되면서 군 급식을 둘러싼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군 급식은 구내 식당이나 아파트 식당에 비해 급식자 수(식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매력적이지만, 단가가 낮은 점이 큰 단점으로 꼽혀왔다. 군 급식 단가가 단계적으로 계속 인상될 경우 2조 원 규모의 군 급식시장이 더욱 커지며 블루오션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19일 진행된 ‘육군훈련소 민간위탁 급식 운영 용역’ 개찰 결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99.23점으로 1순위를 차지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최종 사업자가 되면 앞으로 3년간 제23교육연대 병영식당과 교육지원대대 병영식당 등 3곳을 위탁 받아 운영하게 된다. 평균 식수 인원은 1800명으로, 하루에 3식을 제공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군 장병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일반 기업의 선진화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군 급식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대기업에도 군 급식의 문호가 개방되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려는 급식업체 간 경쟁도 뜨겁다. 올 4월 진행된 312억 원(3년 기준) 규모의 육군훈련소 30연대 병영식당 민간위탁 급식 입찰에는 무려 9개 기업이 참여해 삼성웰스토리가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웰스토리는 299억 원 규모의 공군교육사령부 민간위탁 급식 입찰에서도 낙찰돼 다음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앞서 공군 제8전투비행단 병사식당 민간위탁 급식을 두고는 8개 업체가 경쟁을 벌인 결과 현대그린푸드가 낙찰됐다. 6월 진행된 육군훈련소 26연대 병영식당 민간위탁 급식 입찰에는 아워홈이 낙찰에 성공했다. 국방부가 지난해 26개 부대에 이어 올해 23개 부대의 급식을 추가로 민간에 위탁하기로 하는 등 민간위탁 급식 확대 계획을 밝힌 만큼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급식 인원의 약 15% 수준인 5만 8000명이 대상이다.
군대의 기본 급식 단가가 인상되는 것도 단체급식 업계의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국방부는 이달 3일 식료품 물가 인상을 고려하고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기본급식 1인당 단가를 기존 1일 3식 기준 1만 3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기본급식 단가를 인상하는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군 급식은 당장 식수 예측이 어려운 구내식당 등 여타 단체 급식과 달리 안정적인 식수를 자랑한다. 최근 업계의 신사업으로 주목받는 아파트 급식 역시 단가는 높지만 불안정한 식수가 단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신세계푸드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한 끼당 1만 5000원 상당에 식사를 제공했으나 적자를 피하지 못하고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 급식업계 관계자는 “군 급식의 경우 1인당 단가가 워낙 낮기 때문에 당장 높은 수익성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급식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식수가 안정적이어서 수익 예측이 쉽고 기본 급식 단가가 인상되는 데다 앞으로 민간에 문호를 개방하는 부대가 늘어나는 만큼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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