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주 APEC 성공·한반도 평화" 결의안 의결

이영란 기자 2025. 9.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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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다짐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에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태평양 공동번영에 기여할 중대한 기회"라는 내용과 함께 "국회가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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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서 곧 채택…
트럼프·시진핑 정상 참석…경주, 세계 외교 무대 중심에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기현 위원장이 특위 결의안을 상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다짐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여야 합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조만간 국회 본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결의안에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와 아시아·태평양 공동번영에 기여할 중대한 기회"라는 내용과 함께 "국회가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 "대한민국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임을 부각하고, K컬처를 비롯한 문화 강국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켜 국가 위상을 높여가겠다"는 다짐도 포함됐다.

무엇보다 이번 회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함께 참석하면서 그 위상이 한층 커졌다. 미·중 정상의 경주 방문은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국제적 무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며,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 전략에도 큰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영천·경산)은 "이번 결의안은 여야 간 협의와 외교부 APEC 기획단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것"이라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APEC 성공 개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집결하는 이번 회의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경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마주하는 장면 자체가 역사적 사건"이라며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관광, 투자 유치, 지역 인프라 확충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yrlee3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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