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빛낸 중소기업] 4. ㈜더키코
유통 기업서 출발…제품 연구개발 매진
고객과 소통 강조…오프라인 위주 판매
전국 동물병원·애견숍 70%가 거래처
올 제조시설 마련…11월부터 직접 생산
동남아 판로 확보 이어 미국 시장 노크
유기견 보호소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관련 산업은 블루오션으로 대변됐다.
그러나 이 말은 그야말로 옛말이다. 이제는 레드오션이 된 반려동물 산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선두 주자로 우뚝 선 기업이 있다.
㈜더키코는 반려동물용품 유통에서 출발, 올해부터 자체 생산 돌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한 단계 도약을 앞두고 있다.

▲반려동물의 삶을 보다
더키코는 지난 2004년 반려동물용품 유통을 시작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반려동물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야말로 반려동물의 즐거운 삶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보다 건강하게', '보다 즐겁게', '보다 나은 미래'를 모토로 반려동물의 평생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좋은 제품을 생산해 관련 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기업 이윤을 일자리 창출과 인재양성에 재투자하고, 반려동물 단체에 기부하는 등 펫 산업에 대한 기업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15년 90억원 규모였던 연간 매출은 그동안 꾸준히 상승, 지난 2024년에는 260억원을 달성하기에 이르렀다.
전국 대리점 및 거래처도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현재 전국 동물병원 및 숍 7500개 가운데 더키코 거래처는 5200곳으로 전국의 70%를 거래처로 보유 중이다. 또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도 계속되고 있다.
aT 농식품유통교육원 주관 펫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기업으로도 선정, 동남아 펫 바이어들을 초청해 국내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확대를 꾀하는 등 우리나라 제품과 브랜드를 알리는 데도 앞장섰다.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한 꾸준한 제품 개발은 더키코의 핵심 성장 동력이다.
자사브랜드 '퓨어네이쳐'는 반려동물의 기대수명 연장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려견, 반려묘 사료를 단순 먹이가 아닌 건강까지 배려하도록 연구개발했다.
또 '한줌의 간식'은 착색제, 염분, 방부제, 색소 등을 빼고 순수 원재료로 만든 간식 브랜드로 반려동물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반려견의 90%가 검은색 코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한 '블랙노즈'는 후각을 자극하는 간식으로 출시했다.
더키코는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올해 1월 신사옥 이전과 함께 직접 생산을 위해 제조시설에 투자한 것이다. 현재 생산설비를 시범가동 중으로 오는 11월부터는 직접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두 맡게 된다.
더키코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자사제품에 대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미국시장의 경우 우리나라 대비 30배 규모에 달하는 만큼 수준 높은 제품을 통한 현지 시장 진출 등을 노리고 있다.

▲차별화를 꾀한 기업경영
온라인 쇼핑이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하나 더키코는 오히려 온라인 대비 오프라인 매장 비중이 크다.
안정적인 제품을 개발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것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끊임없는 아이디어 회의와 시장조사를 통해 반려동물에 해가 되지 않는 건강한 먹거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용품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반려동물들의 건강, 직원들에게는 비전, 함께 일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공유하고 상생의 미덕을 실천하는 올곧은 기업이 바로 더키코의 사명이다.
지속적인 혁신경영을 통한 고용창출과 직원들의 자기개발 지원은 더키코의 자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와 인근에 발생한 화재로 창고가 소실되는 위기 속에서도 지역 청년들의 신규 채용은 멈추지 않았다.

여기에 직원들의 종합건강검진, 여행경비 지원, 교육비 지원, 동호회 활동 지원, 사내 적금제도, 해외박람회 견학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통해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즐겁고 행복한 일 환경을 조성하면서 직원들이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셈이다.
주변과의 동행도 더키코의 주요 임무다.
유기견 보호소 기부 및 봉사활동, 유기 동물 지원을 위한 각종 행사 지원은 물론 직원들과 함께하는 헌혈 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는 건강한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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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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