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받고 윗선 지시로 범행”…KT 소액결제 사건 용의자가 한 말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5. 9.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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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중국인 용의자가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윗선으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고 인구 밀집 지역을 표적으로 삼으라는 지시 아래 움직였다며 조직적 범죄임을 암시했다.

A씨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500만원을 받는 대가로 윗선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며 "아파트가 많이 있는 곳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직 A씨를 범행에 가담시킨 윗선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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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기자]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중국인 용의자가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 윗선으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고 인구 밀집 지역을 표적으로 삼으라는 지시 아래 움직였다며 조직적 범죄임을 암시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검거된 A씨(48·중국국적)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승합차에 싣고 수도권을 돌아다며 KT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소액결제를 진행했다.

A씨는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생활이 어려워서 500만원을 받는 대가로 윗선의 지시를 받고 범행했다”며 “아파트가 많이 있는 곳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직 A씨를 범행에 가담시킨 윗선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소액결제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광명시다. 이외에도 경기 과천·부천·고양시와 서울 금천·영등포·동작·서초구 등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대체로 대규모 주거 단지가 형성된 곳들이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하면서 진술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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