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만 원 호텔 '예약 마감'... 불꽃축제 '명당 바가지' 올해도 기승 [지금이뉴스]

YTN 2025. 9.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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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토요일 서울 여의도에서 세계불꽃축제(9월 27일)가 열리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불꽃축제 명당'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2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불꽃축제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여의도·용산 일대 호텔 객실 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1박 숙박료가 1,000만 원을 넘는 객실이 등장했습니다.

불꽃축제가 개최되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콘래드 서울의 27일 스위트룸은 1박 약 1,300만 원대로 전주 주말보다 2배가량 비싸졌습니다. 같은 호텔 리버뷰 이그제큐티브 룸 숙박료는 일주일 사이 3배나 뛰어 세금 포함 약 3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주변 다른 여의도 호텔들 역시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는 객실들은 몇 배씩 뛴 가격에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에약이 마감된 객실도 수두룩합니다.

이에 불꽃놀이 행사 자체는 무료인 반면 숙박업체들은 특수를 노리고 '바가지 요금'을 책정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불꽃놀이 명당자리인 한강 주변 아파트를 대여한다는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한 판매자는 불꽃놀이를 구경할 수 있는 아파트 베란다를 55만 원에 빌려 주겠다는 매물 글을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이에 한 술 더 떠 불꽃축제 명당에 텐트로 미리 자리 선점을 해주겠다는 글들이 15~18만 원 선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입니다.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되며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3개 팀이 참가합니다.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는 전면 통제되며, 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등 4개 구역(500m)은 선별 통제되며 여의상류 IC, 여의동로 구간은 탄력적으로 통제가 이뤄집니다.

기자ㅣ이유나

오디오 ㅣ AI 앵커

제작 ㅣ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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