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벤치’ 다저스 김혜성,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할 수 있을까

7경기 연속 벤치 신세다. 그러나 미국 현지 매체는 김혜성(26·LA 다저스)이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저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2일 현재 다저스는 2위 샌디에이고와 3경기 차이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 중이다.
김혜성은 9월 부상 복귀 후 성적이 좋지 않다. 빅리그에 돌아온 뒤 치른 7경기 타율이 0.071에 그친다. 6월까지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다저스의 차기 주전으로 거론됐으나 어깨 염증이 생긴 뒤 타격감이 급격히 떨어졌다.
김혜성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대수비로 출전한 뒤 7경기 연속 벤치를 지키고 있다. 그는 현지 매체 ‘스포츠넷’과의 인터뷰에서 “복귀 후 안타가 많이 안 나오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국 ‘MLB.com’은 지난 21일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로스터 26인 명단을 예측했다. 김혜성의 주 포지션인 2루수 자리에는 미구엘 로하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혜성도 한자리를 차지했다. ‘유틸리티/벤치 자원’ 부문에 김혜성이 포함됐다.
매체는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벤치에 누구를 앉힐지 결정해야 한다”라며 “부상당한 포수 윌 스미스가 포스트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면 벤 로트베트, 달튼 러싱, 마이클 콘포토, 김혜성 중 3명이 벤치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썼다. 매체는 “김혜성은 대주자이자 대수비로서 가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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