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선에 '국내 정유사' SAF 투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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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제선에 국내 정유사들이 만든 친환경 연료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추가 투입한다.
국산 SAF의 안전성을 확인했고 2027년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 SAF 사용이 의무화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대한항공은 △인천~고베 △김포~오사카 노선에 9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해당 항공편에 넣는 항공유의 1%를 국산 SAF로 채운다.
대한항공이 두 노선에 SAF를 1% 사용하는 이유도 2027년 의무 비율에 맞춰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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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가 공급
"국산 SAF 안정성 확인...확대 방침"

대한항공이 국제선에 국내 정유사들이 만든 친환경 연료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추가 투입한다. 국산 SAF의 안전성을 확인했고 2027년부터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에 SAF 사용이 의무화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SAF를 사용하는 노선을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고베 △김포~오사카 노선에 9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해당 항공편에 넣는 항공유의 1%를 국산 SAF로 채운다.
인천~고베 노선에는 HD현대오일뱅크가, 김포~오사카 노선에는 GS칼텍스가 생산한 국산 SAF를 공급한다. 두 회사가 생산한 SAF 모두 폐식용유(UCO)를 활용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감축 제도(CORSIA) 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2024년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 정유업체가 생산한 SAF를 처음으로 한국발 국제노선(인천~하네다)에 적용했다. 대한항공은 "1년 동안 실제 운항하면서 국산 SAF의 안전성과 성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SAF는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가량 줄일 수 있어 항공업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SAF 혼합 의무화가 본격화된다. 유럽은 올해 SAF 혼합의무 비율을 2%로 시작해 2050년에는 70%까지 의무화할 예정이다. 일본은 2030년까지 항공유 판매량의 10%를 SAF로 대체한다.
우리 정부도 2027년부터 SAF 혼합의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2027년 SAF 혼합의무 비율을 1%에서 시작해 2030년 3~5%, 2035년 7~10%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 대한항공이 두 노선에 SAF를 1% 사용하는 이유도 2027년 의무 비율에 맞춰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 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항공 업계의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탈(脫)탄소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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