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경' 당직 팀장 "재석이 못 지켜 죄송하다"‥유족은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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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와 함께 당직 근무를 선 파출소 팀장이 유족들의 추모 현장을 찾아 사죄했습니다.
영흥파출소 소속 팀장은 오늘 낮 12시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하늘고래전망대를 찾아 유족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랑하는 재석이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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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 이재석 경사와 함께 당직 근무를 선 파출소 팀장이 유족들의 추모 현장을 찾아 사죄했습니다.
영흥파출소 소속 팀장은 오늘 낮 12시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하늘고래전망대를 찾아 유족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랑하는 재석이를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족들은 "여길 왜 오느냐"며 "장례식장에 와서 한마디라도 사과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해당 팀장은 "사건 관련 드론 영상, 무전 녹음 등 객관적 자료가 남아있어 사실이 왜곡될 수 없다"며 "왜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는지 원인과 문제점이 사실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을 향해서는 "제발 사실만 써달라"고 요청하면서도 '상황실에 왜 보고를 늦게 했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팀장은 사고 지점인 꽃섬 인근에 국화꽃을 두고 오겠다며 갯벌로 들어갔고 해경과 소방 당국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뒤쫓아가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고 이 경사의 파출소 동료를 불러 조사하는 등 전담수사팀을 꾸려 순직 경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재인 기자(sunfi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58534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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