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함께 싸워 주세요" 日 레전드가 나섰다...1부행 무산 위기→메가폰 들고 호소

김아인 기자 2025. 9. 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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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테랑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 위기에 분노한 팬들에게 호소했다.

주빌로 이와타는 20일 오후 1시 55분(한국시간) 일본 후지에다시에 위치한 후지에다 축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J2리그 30라운드에서 후지에다 MYFC에 1-2로 패배했다.

올 시즌 J2리그 8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주빌로 이와타는 6위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승점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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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경 스포츠

[포포투=김아인]


일본 베테랑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 위기에 분노한 팬들에게 호소했다.


주빌로 이와타는 20일 오후 1시 55분(한국시간) 일본 후지에다시에 위치한 후지에다 축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J2리그 30라운드에서 후지에다 MYFC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주빌로 이와타는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리그 7위에 머물렀고, 플레이오프권에 들지 못했다.


한때 아시아 무대와 J1리그를 평정하던 주빌로 이와타는 최근 강등과 승격을 오가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으로 J2리그에서 다시 승격에 도전하게 됐지만, 올 시즌에도 14승 6무 10패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J2리그는 1위, 2위가 다음 시즌 J1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승리하는 팀이 J1리그에 올라가게 된다.


후지에다에 패하면서 팬들의 원성이 커졌다. 후지에다가 전반 14분과 후반 5분 야마무라 켄의 멀티골로 두 골을 터뜨렸고, 주빌로 이와타는 구스타보 실바의 만회골에 그치면서 1-2로 패배했다. 주빌로 이와타는 지난 8월부터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5경기 만에 패하면서 7위로 밀려났다.


가능성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았다. 올 시즌 J2리그 8경기를 남겨 둔 상황에서 주빌로 이와타는 6위 도쿠시마 보르티스와 승점이 같다. 5위 사간 도스가 49점이고 상위권 팀들 점수 차도 간격이 그리 벌어지지 않아 막바지 6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주빌로 이와타 서포터들이 분노하면서 가와시마가 호소했다. 가와시마는 일본 A매치 통산 9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다. 유럽 무대를 경험하고 지난 시즌부터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고 있다. 팀 내 중심을 잡으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달랬다. 일본 '동경 스포츠'에 따르면, 가와시마는 메가폰을 들고 “여기서 흩어지지 말고 끝까지 함께 싸워 달라. 우리 중 누구도 포기하지 않았다. 다음 주 와서 보면 알게 될 거다”라고 이야기하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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