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3경기 연속골…시즌 7경기 6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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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LA)FC를 우승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기세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만에 데니스 부앙가가 동점골을 넣고, 2분 뒤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1로 마친 엘에이FC는 후반전에서 경기를 주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대표팀 경기까지 합하면 5경기 연속 득점으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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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LA)FC를 우승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기세다. 손흥민(33)이 미국 진출 이후에도 훨훨 날고 있다. 축구 인생 후반부에도 전성기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는 중이다. 22일(한국시각)에는 3경기 연속골을 폭발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안방팬에게 선물한 첫 승리다.
손흥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비엠오(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엘에이FC는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를 펼치다가 추가 시간부터 골 폭죽이 터졌다. 전반 추가 시간 1분 만에 데니스 부앙가가 동점골을 넣고, 2분 뒤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2-1로 마친 엘에이FC는 후반전에서 경기를 주도했다. 부앙가가 후반 2골(28분, 42분)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1골), 18일 레알 솔트레이크전(3골)에 이어 이날도 골 맛을 보며 시즌 6골째(2도움)를 기록하고 팀 내 득점 2위로 올라섰다. 부앙가의 동점골도 도와 엠엘에스 첫 한 경기 멀티 공격포인트(1골 1도움)도 올렸다. 부앙가는 이날 4경기 연속골에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22골)와 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후반 40분까지 약 85분 소화하며 키패스 7개, 패스 성공률 95.5%로 맹활약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부앙가(9.26)보다 높은 평점 9.7을 줬다. 풋몹은 부앙가(9.6점)에 이은 9.1점.
엘에이FC는 손흥민 합류 이후 7경기에서 4승(2무 1패)을 올리며 서부 콘퍼런스 4위(승점 50·14승 8무 7패)를 유지했다. 3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54)를 4점 차로 추격했다. 같은 날 세인트루이스 시티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3-1로 꺾으면서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도 조기 확정했다.
홍명보호에도 웃음꽃이 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대표팀 경기까지 합하면 5경기 연속 득점으로 물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중거리 슈팅 능력은 물론, 감각적인 패스로 동료를 돕는 점이 돋보인다. 손흥민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데뷔 이후 두 번째 홈 경기에서 골을 넣고 승리까지 해서 기쁘다”며 “부앙가가 좋아하는 플레이를 빨리 알아차리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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