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연속 20골, 유럽에서도 어려워” 팀 동료 부앙가 극찬한 손흥민 [인터뷰]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은 팀 동료 데니 부앙가를 극찬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경기를 4-1 승리로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환상적인 밤이었다”며 LAFC 합류 이후 홈에서 거둔 첫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트리며 역전을 이끌었다. 여기에 파트너 부앙가가 세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부앙가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와 리그 득점 랭킹 1위에 올랐다. 또한 MLS에서 최초로 세 시즌 연속 20득점을 넘겼다.
손흥민은 “유럽에서도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 득점하는 것은 아주 어렵다”며 부앙가의 득점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해 말했다. “그가 우리 팀 선수인 것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 내 경험상 가장 수준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팀을 돕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데 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절대 우연히 나온 기록이 아니다”라며 동료의 활약을 칭찬했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 해리 케인과 함께 ‘손케 듀오’로 이름을 날린 손흥민은 LAFC에서 부앙가와 함께 ‘흥부 콤비’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부앙가는 손흥민과 호흡에 대해 “아주 쉽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유럽에서도 뛰었고 지금 우리 팀에서 활약중이다.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아주 쉽다. 따로 뭐라 표현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다. 시즌 막판까지 확실히 이런 모습을 보게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친김에 리그 득점왕까지 노리게 된 그는 “골든 부츠(득점왕)를 받는 것도 목표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팀을 위해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드필더 마크 델가도는 부앙가와 손흥민, 두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이 “일을 훨씬 더 쉽게 만든다”고 표현했다. “전방에 두 명의 퀄리티 있는 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미드필드에서는 유연성만 만들면 된다. ‘소니(손흥민의 애칭)가 저기에 있다’ ‘데니가 저기에 있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서 이들에게 제대로 연결만 하면 되기에 일이 쉬워진다”며 두 선수의 존재감이 주는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다.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야 한다. 좋은 경기력, 좋은 컨디션,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플레이오프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더 신경 써야할 거 같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구단 레전드 카를로스 벨라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유럽에 있떤 시절부터 그의 활약을 지켜봤다고 밝힌 그는 “언젠가 나도 그 선수처럼 되고 싶다. 은퇴하고 LA에 왔을 때 모두가 이렇게 반겨줬으면 좋겠다”며 희망사항을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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