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외 투쟁 아니라 '장외 투정'…국힘 최약체 지도부 땡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제1야당 국민의힘이 정기국회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돼 국회 밖으로 나갔다"며 "장외 투쟁이 아니라 장외 투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을 치열하게 고민해도 모자랄 시간을 야당이 스스로 날려먹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어제 동대구역 광장의 모습은 기괴하기 그지없었다. 사람들 머리 위로 윤 어게인, 스톱 더 스틸 깃발이 나부꼈다"며 "대선 불복 세력, 내란 세력, 부정 선거론자들이 한데 뒤섞인 헌정 유린의 결정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아직도 12·3 비상계엄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하기는커녕 윤 어게인을 외치고 대선 불복성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역설적이게도 우리 민주당으로서는 고마운 일이다. 국힘 최약체 지도부 땡큐"라고 꼬집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대한 토의를 대한민국이 주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한국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회는 국익 중심 실용 외교에 입각해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력한 회복력을 지닌 우리의 위기 극복 DNA, 총칼을 든 쿠데타 세력을 지혜롭고 평화롭게 진압해낸 오색 빛깔 K-민주주의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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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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