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플립이 공짜, 50만원도 드려요"…요금제까지 낮춘 KT, 파격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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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피해사고로 소비자 불신이 커진 KT가 아이폰17 출시 첫 주말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KT는 대규모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기준요금제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KT는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도 '차비폰'·'0원폰'으로 판매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SKT 해킹사태 반사이익으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KT가 이번 소액결제 피해사고로 역풍을 맞을지 업계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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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사태에도 이통3사 번호이동 '잠잠'

소액결제 피해사고로 소비자 불신이 커진 KT가 아이폰17 출시 첫 주말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KT는 대규모 판매장려금을 지급하는 기준요금제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기준요금제가 10만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 셈이다.
아이폰17 시리즈 개통 첫날인 지난 19일 KT에서만 1328건(번호이동 순감)이 빠져나가자 다음날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20일 KT 번호이동은 689건 순증했다. SKT는 19일 409건 순증에서 20일 715건 순감으로 뒤집혔고, LG유플러스는 각각 919건, 26건 순증을 기록하며 방어에 성공했다. 21일(일요일)은 번호이동 전산이 운영되지 않아 별도 집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KT는 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 시리즈도 '차비폰'·'0원폰'으로 판매하며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성지'로 불리는 한 판매점에선 "KT로 번호이동시 갤럭시Z플립은 50만원을 지급하고, 갤럭시Z폴드는 0원에 판매한다"고 홍보했다. 또다른 판매점에선 갤럭시S25도 번호이동시 35만원 차비폰으로 풀렸는데, 기기변경에도 약간의 차비를 지급하며 기존 가입자를 록인(Lock-in)하는 모습이다.

SKT 해킹사태 반사이익으로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KT가 이번 소액결제 피해사고로 역풍을 맞을지 업계 관심이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7월 SKT 휴대폰 가입자는 해킹 발생 전인 3월 대비 79만명 줄었다. 50일간의 신규가입 중단과 해지 위약금 면제로 가입자를 대거 잃으면서 점유율도 3월 40.4%에서 7월 38.8%로 줄었다. 같은 기간 KT는 가입자가 35만명 늘었다.
다만 SKT 해킹 때와 달리 일평균 번호이동은 1만건대로 잠잠한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일평균 번호이동이 2만4000건일 때 '과열'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이통3사가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있는 데다, KT 소액결제 피해도 일부 지역에 한해 국지적으로 이뤄지면서 이탈 수요가 적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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