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때문에 1조 날렸다"…그야말로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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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EV)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자동차 보험사들이 만성적 손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도 올해 1월 '이지투인슈어' 플랫폼을 출범시켜 EV 소유자와 보험사를 연결하고, 부품비 절감과 데이터 공유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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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57억 위안 손실

중국 전기차(EV)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자동차 보험사들이 만성적 손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특성에 맞는 모델을 마련하지 못해 고액 보험료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2일 중국계리사협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지난해 전기차 보험 인수에서만 57억 위안(약 8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최소 3년째 이어진 적자다. EV 운전자의 사고 청구율은 내연기관차보다 두 배가량 높고, 배터리와 전용 부품 등 수리비는 훨씬 비싸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보험료는 이미 일반 차량 대비 20~100% 비싸지만 역부족이다. 업계 전체로는 지난해 EV 보험 합산비율이 107%에 달해 보험료 수입보다 지출이 많았다.
보험업계는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핑안보험은 라이드헤일링 운전자를 구분하는 기술을 도입해 EV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도 올해 1월 ‘이지투인슈어’ 플랫폼을 출범시켜 EV 소유자와 보험사를 연결하고, 부품비 절감과 데이터 공유를 유도하고 있다. 폴 로우 아시아보험연구소 대표는 “보험사는 이윤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있다”며 “중국의 국가적 과제인 EV 확대와 보험료 부담 완화 사이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V 보험 시장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EV 보험의 수입은 지난해 1410억 위안에서 2030년 5000억 위안으로 늘어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웬웬 천 S&P 글로벌 애널리스트는 “EV 보험 가격 책정은 여전히 시행착오 단계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험사의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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