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한 BJ 수사 확대… 공범 7명 추가 입건

백효은 2025. 9. 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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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인터넷 방송인)의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범 7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20대 A씨 등 BJ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12일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오피스텔에서 미성년자인 B군을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BJ들이 벌칙을 수행한다는 이유로 B군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담겼다.

앞서 경찰은 주도적으로 방송을 진행해 수사를 받은 30대 남성(9월3일자 6면 보도)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어 방송에 참여한 A씨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또 방송 당시 1원~1만원의 후원금을 보낸 시청자 280여명도 범행을 방조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송 당시 돈을 입금한 시청자들도 벌칙을 강요한 것으로 보고 방조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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