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세계 시장 불안정... 기업은 미래 예측 가능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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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겸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과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라 기업들은 미래 예측 가능성과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부회장은 2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혼란스럽고 역동적인 사회가 됐다"며 "예측 가능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고 사회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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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영감과 에너지 주는 리더 필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겸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이 "인공지능(AI) 기술 발달과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라 기업들은 미래 예측 가능성과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부회장은 2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혼란스럽고 역동적인 사회가 됐다"며 "예측 가능한 세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고 사회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주도하는 데다 어디에나 존재하는 세상이 됐다"며 "지난 30년 동안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 역시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부회장은 비즈니스 업계 등 전 세계에서 시장 불연속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그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은 준비되지 않은 기업에게는 큰 위협으로, 적응하려는 기업에게는 큰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생산성이나 내부 문제가 아닌 미래를 예측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자신이 몸 담고 있는 LG화학의 내부 조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LG는 20년 전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상용화하는 등 많은 지적 재산권과 특허를 보유하는 등 창의성과 혁신을 활성화하려는 조직문화가 있다"며 "그러나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마케팅 능력이 치명적으로 부족했고, 이는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체 직원 사이 정기적인 대화 세션을 마련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격려했고, 의사 결정과정에서 토론 문화를 활성화했다"며 "단순히 관리자를 변화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생각한 일들을 해낼 수 있게 영감을 주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는 이달 25일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과 대구시 일원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공학교육'을 주제로 진행 중이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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