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4시] 대구·경북, APEC 성공 개최 다짐…‘홍보 열차’ 출발

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2025. 9.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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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 개최
경북도의회, 산불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경상북도청 전경 ⓒ경북도

경상북도는 9월22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서 열린 '대구·경북 APEC 홍보 열차' 출발 행사에서 2025 APEC의 성공 개최와 대구·경북의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배선봉 경북프라이드기업 CEO협회장·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정치·경제·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구시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에 APEC 성공기원 특별 래핑 홍보 열차를 선보였다. 열차는 11월1일까지 운행하며, 지역민·방문객에게 대구·경북의 상생 메시지와 APEC 개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양 시·도는 앞으로도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와 지역 공약에 적극 협력하고, 공동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함으로써 대구·경북 상생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주최하며 적극적으로 나서준 대구시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구·경북이 함께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이 이미 상생 발전의 출발점이다"며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으로, 이번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시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는 신호탄으로 만들고, 더 나아가 대구·경북이 미래의 새로운 역사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 경북도,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 개최

경상북도는 9월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재학생들의 AI·디지털 기반 창업 아이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디지털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경북관광비즈니스고·경북드론고·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경북자연과학고·구미전자공고·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한국펫고 등 10개 학교에서 18개 팀·학생 6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문가 멘토링을 바탕으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디지털 기술을 통한 실전형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발표 평가회에서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대회 결과 한국펫고등학교 세이프펫 팀이 대상,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사랑과평화 팀·Agora 팀이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10개 창업팀은 전문 멘토링·사업화 지원금을 받아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 받을 예정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AI·디지털 분야 혁신적인 창업 도전을 응원하고, 경북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디지털 인재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9월18일부터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를 개최했다. ⓒ경북도

◇ 경북도의회, 산불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경북도의회 산불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도민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이 9월18일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특별위원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9일 도의회 산불대책특위는 피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는 등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번 특별법 제정은 경북도의 실질적 요구가 법안에 반영된 성과다.

이번 특별법에는 △피해 주민 생활 안정과 실질적 보상 지원 △마을 재창조 및 공동체 회복 △산림경영특구 지정 및 공동임업경영 전환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과 민간투자 기반 확보 △도지사 권한 위임 및 규제 특례 부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단순 복구를 넘어 지역 재건과 임업 구조 혁신을 아우르는 포괄적 지원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준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안 통과는 정치적 성과가 아니라 도민 생존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 남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특별법이 최종 통과·시행되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가 9월19일 도의회에서 산불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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