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강렬함과 퀄리티, 차이를 만든다” LAFC 감독이 말하는 손흥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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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체룬돌로 로스앤젤레스FC 감독이 기분 좋은 승리를 돌아봤다.
체룬돌로는 22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경기를 4-1 승리로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회가 왔을 때 득점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이날 경기를 평했다.
부앙가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리오넬 메시와 리그 득점 랭킹 공동 1위가 됐고 팀은 리그 역사상 최초로 세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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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체룬돌로 로스앤젤레스FC 감독이 기분 좋은 승리를 돌아봤다.
체룬돌로는 22일(한국시간)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경기를 4-1 승리로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회가 왔을 때 득점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이날 경기를 평했다.
이날 LAFC는 먼저 실점을 허용했으나 전반 추가 시간 연달아 터진 데니 부앙가,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역전했다. 후반에는 부앙가가 두 골을 더 몰아쳤다. 부앙가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리오넬 메시와 리그 득점 랭킹 공동 1위가 됐고 팀은 리그 역사상 최초로 세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LAFC는 경기를 앞두고 구단 레전드 카를로스 벨라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벨라는 자신의 후계자인 부앙가와 손흥민이 골을 몰아치는 모습을 직접 현장에서 지켜봤다.
체룬돌로는 “이 세 명의 선수를 모두 지도할 수 있었던 것은 멋진 일이다. 여기에 그중 둘은 지금 동시에 뛰고 있다”며 좋은 선수들과 감독 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은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남은 시즌도 우리 자신에 대한 아주 좋은 예감을 갖고 있다. 모든 자신감과 모멘텀을 활용해 시즌을 가능한 가장 강한 모습으로 끝내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 기록한 부앙가에 대해서는 “나는 현역 시절 15년간 뛰며 여섯 골밖에 넣지 못했다. 그래서 그게 어떤 기분일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여기에 체력적 내구성도 뛰어나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병행하며 먼 거리를 이동하면서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훈련과 경기마다 득점하기 위한 경쟁심을 보여주고 있다. 그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있다면 또 다시 해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팀의 간판 골잡이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을 보면 모두 이런 강렬함과 퀄리티를 갖고 경기에 임한다. 그 조합은 치명적이다. 소니(손흥민의 애칭)는 우리 팀, 우리 리그에 이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득점이 두 선수에게 지나치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렇게 두 명의 좋은 공격수가 경기를 이끌면 다른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다”며 두 선수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지만, 티모시 틸먼이나 마크 델가도가 득점하는 것도 반대하지 않는다. 오늘 제레미 (에보비시)도 잘했다. 우리 윙백들도 득점할 수 있다”며 득점 루트가 두 선수에게만 제한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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