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한효주 글로벌 행보 "국제공동제작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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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일본 영화를 접하며 특유의 매력에 빠졌다. 언젠가 한국과 일본을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그는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국 배우가 일본 영화에 출연하거나 일본 배우가 한국 영화에 합류하는 사례, 한·일 국제 공동제작 작품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내가 꿈꾸던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더 많은 공동제작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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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학창 시절 일본 영화를 접하며 특유의 매력에 빠졌다. 언젠가 한국과 일본을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2025)의 주연 배우 심은경이 중학교 시절 품었던 바람을 떠올렸다.
심은경은 지난 2019년 ‘신문기자’로 현지 영화계에 본격 진출했다. 그는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국 배우가 일본 영화에 출연하거나 일본 배우가 한국 영화에 합류하는 사례, 한·일 국제 공동제작 작품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내가 꿈꾸던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 더 많은 공동제작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한효주는 일본 드라마계에 진출했다. 그는 일본 넷플릭스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 오구리 슌과 호흡을 맞춘다. 대사 대부분을 일본어로 소화했고, 약 1년간 도쿄에 체류하며 작품을 찍었다. 한효주는 앞서 한일합작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2009), 일본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2021)와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2014)에 출연한 바 있다.
글로벌 OTT가 콘텐츠 소비의 국경을 허물고, 또 OTT 붐에 따른 한국영화 시장 축소로 인한 투자 경색, 위험분산을 위한 돌파구로 국제 공동 제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본 영화 프로듀서 에이코 미즈노는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2025 포럼 비프’에서 "‘플랜75’가 비평 및 흥행 면에서 성과를 거둔 뒤 여러 스튜디오로부터 협업 제안이 이어졌다"며 "최근에는 도에이 같은 대형 스튜디오가 인디 프로듀서와 손잡고 공동제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칸영화제가 주목한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플랜75’(2024)와 ‘르누아르’(2025)을 프로듀싱했다.
이날 그는 “일본에서는 매년 600~700편의 영화가 제작·개봉되지만, 국제 공동제작은 20~30편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일부 작품이 세계 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두 영화를 완성한 치에 감독은 “다양한 국가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직접적 지원을 받을 뿐 아니라 작품을 완성하는 긴 여정에서 정신적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국에서는 장건재 감독이 국제 공동제작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한·일 합작 영화 ‘한여름밤의 판타지아’(2014)와 ‘한국이 싫어서’(2023)를 통해 협업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그는 “차기작은 한·일 배우를 중심으로 일본·대만·프랑스 합작 체제를 구축해 촬영하고, 후반 작업은 유럽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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