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사자놀음, 신명나는 ‘안성 바우덕이축제’…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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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남사당 풍물단의 흥과 신명은 빨래하는 아낙네가 방망이를 두드리며 엉덩이를 흔들고 밥을 먹던 서민들은 젓가락을 두드리는 등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놀이였습니다."
다음달 9일 포문을 여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맞춤랜드 등지에서 진행되며 안성의 울림을 주제로 한 풍물단의 신명과 흥 공연은 물론 주요 내빈들의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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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세계공연·특산물 장터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

“안성남사당 풍물단의 흥과 신명은 빨래하는 아낙네가 방망이를 두드리며 엉덩이를 흔들고 밥을 먹던 서민들은 젓가락을 두드리는 등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는 놀이였습니다.”
바우덕이축제는 이 같은 예술혼을 재현해 그동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먹을거리 등 안성만의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탄생됐다.
올해 축제는 기존의 틀을 넘어 한층 기품이 높아진 프로그램과 새로운 공연 연출로 모두를 맞이하고 테마별로 재구성돼 관람객 편의는 물론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컨셉트를 ‘전통과 현대의 힘으로 문화와 힙을 즐기자’로 설정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바우덕이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다음 달 8일 오후 5시 아양동 일원에서 길놀이를 시작으로 시민과 풍물단, 무예, 브라질 타악, 치어리딩,방송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시아문화 도시사업에 맞춰 중국전통공연단,북청사자놀음 등이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사전 행사로 녹색 장터와 버스킹 공연, 상점 부스 등도 운영한다.
다음달 9일 포문을 여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안성맞춤랜드 등지에서 진행되며 안성의 울림을 주제로 한 풍물단의 신명과 흥 공연은 물론 주요 내빈들의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후저우와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시의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들 나라의 전통의상체험 등 문화도 즐길 수 있다.
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위생관리 등으로 축제를 풍성하게 하는 등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푸드트럭을 설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농산물 5만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개인용 바구니를 지참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쌀 500g, 또는 안성농산물로 만든 가공품 등을 증정한다.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김 시장은 “올해 지난해 보다 7개 노선을 확대해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구간별로 적게는 40회부터 140회까지 운영한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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