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박진 전 장관 내일 참고인 조사…곧 尹정부 장·차관 줄소환

정인선 기자 2025. 9. 22.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성 출국' 의혹을 조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윤석열 정권 당시 외교·법무부 고위 당국자들을 소환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관련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해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에 대한 인사검증이 2023년 말부터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과정에서 당시 박 전 외교부 장관이 보고받거나 지시한 것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 연합뉴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성 출국' 의혹을 조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윤석열 정권 당시 외교·법무부 고위 당국자들을 소환한다.

정민영 특검보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관련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환일은 23일 오전 10시다.

특검팀은 지난해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에 대한 인사검증이 2023년 말부터 진행된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과정에서 당시 박 전 외교부 장관이 보고받거나 지시한 것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해당 인사 검증기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했던 이시원 전 대통령실 비서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한다.

23일에는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24일에는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종섭 전 장관은 23일 오전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과 관련해 첫 피의자 조사를 받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