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오피스텔 보복 살인 30대 기소

김혜진 기자 2025. 9. 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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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오피스텔 여성 피살사건 피고인. /연합뉴스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이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보복살인을 저지른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허성규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2시40~50분쯤 용인시 수지구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지인 관계인 30대 중국 국적 여성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일하던 가게의 손님으로, B씨가 지난 5월 "A씨로부터 범죄 피해를 봤다"며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자 이에 대한 보복으로 범행을 계획·실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그는 렌터카를 이용해 강원 홍천군으로 이동한 뒤 같은 날 오전 4시쯤 한 학교 앞에 차를 버리고 야산으로 도주했다가 체취증거견을 동원한 수색 끝에 사건 발생 30여시간 만인 22일 오전 8시48분쯤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 유족의 반대로 A씨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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