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잔 마셨는데 비만·콩팥결석 유발…쫀득 달달 ‘이 음료’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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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우유에 홍차·녹차·우롱차를 우려내고 타피오카펄을 넣어 만드는 버블티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시스템(NUHS) 신장학과 전문의 리앤 렁은 "버블티를 마시면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며 "자주 먹으면 비만이 되거나 당뇨병이 악화할 수 있는데, 이들은 만성 콩팥병의 원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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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최대한 낮은 당도 택하고,
한 주에 한 잔 이상 마시지 말아야”
![[매경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mk/20250922134215365bksv.png)
22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시스템(NUHS) 신장학과 전문의 리앤 렁은 “버블티를 마시면 혈당이 빠르게 오른다”며 “자주 먹으면 비만이 되거나 당뇨병이 악화할 수 있는데, 이들은 만성 콩팥병의 원인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타피오카펄은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전분이다. 열량은 1g당 3kcal 안팎으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첨가물을 포함해 버블티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밀크티 중간 사이즈 한 잔의 열량은 적게는 200kcal에서 많게는 400kcal에 달한다. 밥 한 공기 열량이 300kcal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음료 한 잔이 밥 한공기보다 열량이 높은 셈이다.
용 신 니 NHUS 수석 영양사도 “버블티가 콩팥 결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물 대신 버블티를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는 습관이 있을 때 그 위험이 특히 커진다”고 경고했다. 버블티가 소변의 인산염과 옥살산염 수치를 높일 수 있어서다. 인산염은 우유로부터, 옥살산염은 차로부터 비롯된다.
실제로 타이완에서 버블티를 물 대신 마시던 여성이 고열을 동반한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이 여성의 몸에서는 300여개의 콩팥 결석이 발견됐다. 중국에서는 100개가 넘는 버블티 펄이 소화가 되지 않아 복부를 막은 청소년이 심각한 변비로 병원을 찾은 일도 있었다. 독일에서도 유아가 타피오카펄을 삼키다 기도로 넘어가 폐렴으로 이어질 뻔했다.
전문가들은 버블티를 마시고 싶다면 주문 시 최대한 낮은 당도를 선택하고, 열량과 혈당을 올릴 수 있는 타피오카 펄은 줄이거나 제외하고, 한 주에 한 잔 이상은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만이나 당뇨 환자는 버블티 섭취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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