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돌아와야한다던 사사키, 구원 등판으로 빅리그 복귀한다…로버츠 감독 “24일부터 애리조나 원정 합류”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최근 재활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중간 계투로 빅리그로 복귀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2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를 마친 후 24일부터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부터 사사키를 콜업할 계획을 밝혔다.
사사키는 이날 LA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시애틀 산하 타코마와의 경기에서 6회 6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9일에 이어 사사키가 트리플 A에서 구원 등판한 두번째 경기였다.
1이닝을 삼자 범퇴로 잡아냈다. 첫 타자를 3루 땅볼, 후속타자를 2루 땅볼로 잡아낸 사사키는 마지막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최고 구속은 97.9마일(약 157.6㎞)까지 나왔다.
로버츠 감독은 “좋은 공이었다. 그래서 그는 애리조나로 와서 우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등판 간격 때문에 애리조나와의 첫 경기인 24일에는 등판하지 못하고 25일에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사령탑은 “우리는 계속해서 경기에서 이기는 노력을 해나가야한다. 사사키가 구원 등판하면 빅리그에서는 첫 구원 등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결과가 좋으면 다가올 포스트시즌에서의 기용도 고려하고 있다.
당초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를 빅리그에 올리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로서의 역량을 갖춰야한다고 종종 말하곤 했다. 하지만 팀 사정이 로버츠 감독의 마음을 바꿨다.
다저스는 현재 불펜의 불안감을 계속 안고 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이날 샌프란시스코전에서 8회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태너 스콧도 정상적인 투구를 선보이지 못하는 중이다. 커비 예이츠도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사키는 “좋은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제는 건강을 조심해 잘 조정해 나가는 것 뿐”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포스트시즌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그런 환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여러가지를 흡수하고 내년이든 팀에 공헌할 수 있는 게 있을 것이다. 플레이하게 된다면 얻는 것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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