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24시] 화성시, 경기인뮤페·BOTY 월드파이널 동시 개최
BOTY월드파이널, 33개국 1000여 브레이커 참가 선의 경쟁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화성시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와 '2025 배틀 오브 더 이어(BOTY) 월드파이널'을 연이어 개최했다. 두 축제 모두 2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몰려 문화도시 화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2일 화성시에 따르면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는 5주년을 맞아 국내외 뮤지션들과 인디 아티스트, 음악 팬들이 대거 참여했다.

자이언티, 김경호, 에픽하이, 노브레인, 이디오테잎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인기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베트남의 응힛(Nghịch), 일본의 도쿄초기충동, 대만의 DrunkMonk 등 해외 팀들도 무대에 올라 국제적인 음악 교류의 장을 펼쳤다.
특히, 인디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의 10주년 결선 무대에서는 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이젤(EJel) 등 5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다다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축제의 총감독은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시나위의 리더 신대철이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관객 편의성도 높였다. 현장에는 스탠딩존, 피크닉존, 파라솔존이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다회용기 기반의 식음료(F&B)존과 개인 텀블러 지참 시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샘터 정수기 구역'을 운영하는 등 친환경 운영도 눈에 띄었다.
같은 기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 대회인 '2025 배틀 오브 더 이어(BOTY) 월드파이널'이 열렸다. '브레이킹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 33개국 1000여 명의 브레이커가 참가했으며,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대회 첫날에는 개인전(1ON1), 듀오전(2ON2), 키즈 배틀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고, 둘째 날에는 BOTY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이 진행돼 관람객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크루 배틀에서는 네덜란드의 러기드(Rugged)가 최종 우승을,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일본의 바디카니발(Body Carnival)이 베스트 쇼에 선정됐다.
특별 공연으로는 양홍원, 비와이, 던밀스, 키드밀리 등 국내 최정상 힙합 아티스트와 원밀리언 댄스팀 등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했으며,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포토존, 캘리그래피 체험, 티셔츠 만들기, 자유댄스존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시장은 "문화와 예술, 그리고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화성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성기후지킴이, '에코화성인 선언문' 발표
화성시는 지난 20일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에코화성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에코화성인 선언문'은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화성기후지킴이)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해 만든 결과물로, 탄소 배출 감축과 친환경 사회 구축에 대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동탄역 지하에 위치한 카이스트-화성 사이언스 허브 라운지에서 진행된 선언문 발표는 '화성특례시 탄소중립 기념행사 마스(MARS) 151'의 강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리빙랩에서 공유된 실제 경험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화성시가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과 함께 시민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규진 스마트도시과장은 "'에코화성인 선언문'은 탄소중립 리빙랩 시민참여단과 전문가가 함께 고심해 시민이 주도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담은 뜻깊은 결실"이라면서 "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과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희망화성지역화폐' 특별 캐시백 이벤트 운영
화성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희망화성지역화폐 특별 캐시백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희망화성지역화폐로 3만 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로, 1인당 최대 3만 원(결제금액 기준 30만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 시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다음 달 31일까지는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한도금액을 월 100만원으로 확대해 월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캐시백 이벤트까지 더해지면 시민들은 지역화폐 결제금액 기준 3만원부터 30만원까지는 20%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캐시백은 지역화폐 충전 시 지급된 인센티브를 제외한 본인 충전금 사용분에 한해 적용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은 연 매출 12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12월31일까지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 속에서 이번 이벤트가 시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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