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24시] 부천시, ‘지속가능한 첨단 자족도시’ 청사진 제시
ESD 인증 기반 유엔대학이 인증하는 RCE 도전 계획 발표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지속가능한 내일, 부천이 답하다'를 주제로 내건 '제11회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한국만화박물관과 상동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 22개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와 시민, 청소년 등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부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한금진 경기도 지속협 상임회장, 허원배 부천시 지속협 대표회장 등이 참석해 개막을 알렸다.
시는 대회에서 기술과 사람을 양 축으로 지속 가능한 첨단 자족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부천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을 기반으로 유엔대학이 인증하는 RCE(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에 도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종합발표 세션에서는 가톨릭대, 부천대, 서울신학대, 유한대 등 4개 대학이 골목상권, 먹거리, 중도입국 청소년, 교육 협력과 청소년 지속가능교육 등의 주제로 지역 과제 해결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한 실천안을 제시했다.
둘째 날 상동호수공원에서는 '지구드림페스티벌'이 열려 시민 대상 문화공연, 생태체험, 먹거리 행사 등이 운영됐다. 반려식물 만들기, 유용미생물(EM) 비누 제작, 가드닝 전시 등 체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다.
폐회식에서는 차기 개최지인 파주시로 대회기가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서 논의된 성과와 과제가 부천시 및 경기도 전역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최근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부천이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도민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한 자리였다"며 "시민과 청소년이 주도한 만큼 논의된 과제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소멸 위기 속에서도 기술과 사람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첨단 자족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인증을 기반으로, 유엔대학이 지정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인증 획득에 도전할 계획이다.
◇ 부천시, 초등학교 신입생에 입학준비금 10만원 지원
부천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부천페이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에 초등학교 또는 대안교육기관에 최초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계속되어 있어야 하며, 외국인 학생이나 입학일 이후 부천으로 전입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11월28일까지이며, 온라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같은 세대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부모만 신청할 수 있다.
부모가 아닌 보호자가 신청하거나 대안교육기관 학생 등의 경우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므로 10월20일부터 11월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입학준비금은 신청인의 명의로 발급된 부천페이 카드로 지급되며, 문구점·서점·의류·신발·안경점 등 입학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학원, 병원, 약국, 음식점, 숙박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 부천시,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 27~28일 개최
부천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에서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 Bucheon International Breaking Championship)'를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부천시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 2차전(브레이킹 K)을 유치해 대회의 위상과 공신력을 높였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천을 브레이킹 대표 도시로 육성하고, 경쟁과 축제가 어우러지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날인 27일에는 국내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2차전이 열린다. 기존에 실내 유료 행사로 운영되던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브레이킹대회가 이어진다. 경기는 단체전(5vs5), 개인전(1vs1), 키즈 배틀로 구성되며,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새삥', 'Like JENNIE' 안무를 만든 위댐보이즈를 비롯해, 세계대회에서 다수 우승한 리버스크루, 16인조 라이브 밴드 브레이킹 심포닉이 참여해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금메달리스트인 필 위자드(캐나다)와 아미(일본)가 초청 선수로 참가하며, 필 위자드는 개인전 배틀 무대에도 출전해 특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유튜버 '춤추는 곰돌'과 함께하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 △그래피티 티셔츠 만들기 △헤어스타일링·페이스페인팅 체험 △낙서 체험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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