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가 61년만에 깬 걸 3년 만에 깬다면, 2G 연속 대포 롤리 '60홈런 -2' MVP 탄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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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지가 보인다.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시즌 60홈런에 2개차로 다가갔다.
롤리는 이미 역대 포수 한 시즌 최다인 202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의 48홈런, 역대 스위치 히터 한 시즌 최다인 1961년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54홈런, 그리고 시애틀 구단 한 시즌 최다인 1997-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의 56홈런을 연달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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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이제는 고지가 보인다.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시즌 60홈런에 2개차로 다가갔다. 시애틀이 6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달성 가능성은 농후하다.
롤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시즌 58호 홈런을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롤리를 앞세운 시애틀은 7대3으로 승리했다.
롤리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렸다. 5-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서 휴스턴 우완 선발 제이슨 알렉산더의 2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78.7마일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우측 파울폴 안쪽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발사각 27도, 타구속도 107.6마일, 비거리 351피트.
전날 휴스턴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롤리는 9월에만 8홈런을 보탰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60홈런에 도달할 수 있다. 시애틀은 24~29일 콜로라도 로키스, LA 다저스와의 홈 6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롤리는 이미 역대 포수 한 시즌 최다인 202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의 48홈런, 역대 스위치 히터 한 시즌 최다인 1961년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54홈런, 그리고 시애틀 구단 한 시즌 최다인 1997-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의 56홈런을 연달아 넘어섰다.

이제 남은 목표는 60홈런, 나아가 AL 한 시즌 최다인 2022년 양키스 애런 저지의 62홈런이다. 60홈런 달성 가능성은 객관적인 확률상 50% 이상이지만, 62홈런은 어려워 보인다. 결국은 몰아치기에 달렸다.
이를 바라보는 저지의 심정은 어떨까. 기록은 깨지기 위해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자신이 AL 한 시즌 최다인 62홈런 기록을 수립한 게 불과 3년 전이다. 저지는 1961년 팀 선배인 로저 매리스의 61개 기록을 무려 61년 만에 경신했다. 3년 만에 해당 기록의 소유권을 내준다면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아울러 AL MVP 경쟁에서도 롤리에 밀릴 수 있다. ESPN은 지난 11일 MVP 전망 기사에서 '롤리는 맨틀의 기록은 깨겠지만, 60홈런에 도달하지는 못한다. 다만 그의 기록들이 피니시 라인에서 저지의 독주를 견제하는데 충분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 60홈런 달성 확률이 확 높아졌으니, 저지가 안심할 수 있는 처지는 절대 아니다.
게다가 이날 시애틀은 4연승을 포함해 최근 15경기에서 14승1패의 고공비행을 이어가며 87승69패로 AL 서부지구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지구 2위 휴스턴(84승72패)과의 승차는 3게임이다. 팬그래프스는 시애틀의 지구우승 확률과 디비전시리즈 직행 확률을 각각 100.0%, 93.5%로 제시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지구 1위였던 휴스턴에 4게임차로 뒤져 있던 시애틀이 시즌 막판 급반등한 원동력이 바로 롤리다.
후반기 들어 페이스가 처졌던 롤리는 9월 들어 19경기에서 타율 0.288(73타수 21안타), 8홈런, 14타점, 19득점, OPS 1.067을 기록 중이다.

저지 역시 시즌 막판 기세가 좋다.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시즌 49호 홈런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9월 19경기에서 타율 0.344(61타수 21안타), 6홈런, 8타점, 20득점, OPS 1.162를 마크 중이다. 양키스도 최근 11경기에서 8승3패로 호조다. 다만 양키스는 AL 동부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게임차 뒤져 있어 와일드카드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60홈런 기록과 팀 순위가 롤리에 유리하게 작용해 BBWAA(전미야구기자협회) 표심을 크게 흔들 수 있다. 더구나 롤리는 포지션이 포수다. 저지가 최근 우익수로 복귀했지만, 수비 공헌에 있어서 롤리를 따를 수는 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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