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의 비아냥, "가르나초야, 패스 좀 잘하자"… OT로 돌아온 가르나초의 반응은?

김태석 기자 2025. 9. 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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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첼시로 이적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조롱에 응수했다.

이날 경기는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 상태에서 치러졌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가르나초가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모든 공간에서 가르나초를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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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첼시로 이적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조롱에 응수했다. 똑바로 경기하라는 비아냥 섞인 질문에 너는 왜 안 뛰냐고 맞받아쳤다.

가르나초가 속한 첼시는 지난 20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했다. 첼시는 후반 35분 트레버 찰로바가 한 골을 만들어냈으나, 경기 초반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의 퇴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전반 37분 카세미루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한 상태에서 치러졌다. 가르나초는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심각한 불화를 빚으며 팀을 떠난 바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전력 외 판정을 받은 후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는가 하면 공공연히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가르나초의 태도에 무척 화가 난 상태다.

가르나초는 대기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가르나초가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모든 공간에서 가르나초를 비아냥거렸다. 벤치에 앉은 가르나초에게 거센 야유를 퍼붓는가 하면, 첼시 팀 버스에서 내릴 때와 경기 전 워밍업 도중에도 야유를 받았다.

올드 트래포드 밖에서는 팬들과 말싸움도 했다. 첼시 팀 버스에 내려 라커룸으로 향하던 가르나초에게 한 팬이 "가르나초, 오늘은 패스 좀 잘하자. 패스 잘하고 골도 넣고, 퍼스트 터치도 좀 연습해"라고 약을 올리자, 가르나초는 "그런데 넌 왜 안 뛰냐"라고 대꾸하고 자리를 떴다.

이제는 '남의 선수'가 된 가르나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 사이에는 적대감만 남은 듯하다. 과거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던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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