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팔루자 겪은 데뷔 9개월차’ 킥플립, JYP ‘무대 맛집’ 거듭날까 [커튼콜]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5. 9. 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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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플립. 사진ㅣ유용석 기자
그룹 킥플립이 JYP표 무대 맛집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 데뷔 9개월차의 패기가 심상치 않다.

2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킥플립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퍼스트 플립’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아마루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신예 킥플립은 이날 ‘마이 퍼스트 플립’을 통해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선사, 컴백길에 오른다. ‘처음 불러보는 노래’는 힘찬 신스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팝 펑크 기반의 업템포 댄스곡. 두근거리는 마음을 담아 고백하는 순간을 표현해 킥플립의 에너지로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전한다.

새 앨범은 살짝 삐끗했지만 여전히 유쾌한 첫사랑을 킥플립의 방식으로 그려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를 필두로 ‘반창고’, ‘특이점’, ‘다시, 여기’, ‘개스 온 잇’, ‘404: 낫 파운드’, ‘악몽을 꿨던 건 비밀이지만’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포토타임을 마친 킥플립은 이번 앨범 수록곡 ‘반창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반창고’는 결국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에 아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멤버들 역시 풋풋한 비주얼과 상반되게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박력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킥플립. 사진ㅣ유용석 기자
연이어 타이틀곡 ‘처음 불러보는 노래’ 라이브를 선사했는데, 이 곡 역시 치명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톡톡 튀는 노래만큼이나 멤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무대를 다채롭게 만들었다.

신보 전곡 크레디트에 멤버들이 이름을 올려 데뷔 이래 꾸준히 성장한 음악 잠재력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앞선 두 앨범 작업 과정에서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 에너제틱 바이브를 녹여낸 데 이어 신보에서는 음악을 향한 폭넓은 감정선을 확연히 드러내겠다는 각오다.

‘처음 불러보는 노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동현은 “곡 작업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기회였다. 계속 듣고 싶어질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민제도 “다양한 음악 세계에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었다. 만족도도 10점 만점에 10점이다”라고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킥플립. 사진ㅣ유용석 기자
앞서 지난 17일 킥플립은 아마루가 심리적 불안 증세 등을 이유로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충분한 안정과 치료를 통해 회복에 집중한다.

이날 동현은 아마루의 빈자리에 대해 “함께 하지 못하는 건 너무 아쉽다. 건강히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여섯명이서 에너지 넘치게 열심히 해서 빈자리 채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데뷔 앨범 ‘플립 잇, 킥 잇!’으로 첫 발을 뗀 킥플립은 5월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로 그룹의 음악색을 한층 뚜렷하게 입혔다. 특히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5, 2025 TIMA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며 성장 곡선을 그린 이들이 새 앨범과 보여줄 성장세에 기대감이 쏠린다. 킥플립은 해당 무대들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겪었다며 “앞으로도 무대를 더 즐길 수 있게, 열심히, 뜨겁게 활동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희망하는 수식어에 대해 “라이브, 무대가 보고 싶어지는 ‘무대 맛집’이라는 타이틀 얻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킥플립. 사진ㅣ유용석 기자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으로부터 들은 조언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앞으로 음악 방향성에 대해 잘 확립해 나아가야할 시기라고 조언해주셨다. 이 점을 염두하고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킥플립은 “매번 새로운 모습, 자유로운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우리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라이브 실력도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그룹이 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포부를 남겼다.

킥플립의 이번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오후 7시에는 엠넷 M2 컴백쇼를 진행하며, 오후 8시에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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