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4인 회동 녹음파일’ 관련 열린공감TV 고발 잇따라

최민영 2025. 9. 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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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조희대 4인 회동 의혹' 녹음 파일과 관련해 열린공감TV를 상대로 한 고발 사건이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지난 5월 대법원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뒤, '취재 첩보원'의 제보라며 이른바 '조희대 4인 회동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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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조희대 4인 회동 의혹’ 녹음 파일과 관련해 열린공감TV를 상대로 한 고발 사건이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22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조희대 4인 회동 의혹’ 녹음 파일과 관련해 시민단체들로부터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고발장 4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직 이 사건들을 배당하지 않았고, 수사 주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지난 5월 대법원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뒤, ‘취재 첩보원’의 제보라며 이른바 ‘조희대 4인 회동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가 끝난 뒤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4명이 만나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다만 열린공감TV 측은 의혹을 제기한 뒤 “아직까지 주장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라”고단서를 달았습니다.

이후 서영교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최근 이 녹취를 근거로 다시 의혹을 제기하며 조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의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국회 위증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찰이 고발인인 김경호 변호사를 모레(24일) 방문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5일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2명은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수사 과정에서 발견된 관봉권 띠지 분실 경위에 대한 질의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 변호사는 “두 수사관이 나란히 국회에 출석해 같은 답변을 반복한 것은 ‘입을 맞춘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수사관들을 증언감정법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권성동·이철규 의원을 고발한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배당됐습니다.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폭탄 테러 협박’ 메일 발송 사건과 관련해선 “일본과 공조 수사 체제에 대해 상호 간 의미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며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면 일본 측에서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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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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